logo
자유주제

마트노조 "노동자 배제하는 규제심판회의 중단하라"

울트라맨8

Lv 116

22.08.04

view_cnt

872

정부가 폐지 주장이 제기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해 규제심판회의를 열고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마트노동자들이 회의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조연맹 등 단체 관계자들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했지만 당사자이자 반대의견을 지속해서 제출해온 마트노동자들은 참여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의는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국민제안' 투표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지만 다른 안건과 득표수 차이가 크지 않고 해외 IP 등을 통한 어뷰징 논란이 빚어지며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이후 국무조정실이 국민적 관심이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규제 심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규제심판회의는 피규제자의 시각에서 규제 개선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현 정부에서 신설한 제도로 안건별로 5인 내외의 민간전문가, 현장활동가들이 규제심판원으로 참여한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한 첫 회의는 이날 오후 열린다. 이에 대해 단체는 "국민제안 투표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자 규제심판회의라는 생소한 회의를 개최해 또다시 마트노동자의 휴일을 빼앗아 가려고 한다"며 "정부는 규제심판부의 심판원 구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 "국민제안 투표나 규제심판회의를 통해 의무휴업 폐지를 시도하면서 노동자의 건강권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며 "이는 의도적으로 건강하게 일할 권리와 일·가정 양립의 문제를 배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비민주적 규제심판회의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쿠팡, 식자재 마트 등에도 의무 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마트노조 '노동자 배제하는 규제심판회의 중단하라'

마트노조 '노동자 배제하는 규제심판회의 중단하라'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생후 2주 위독한 신생아 이송..빗속 교통체증 뚫고 경찰이 달렸다

"경찰 분들의 도움으로 위독한 아이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었어요." 지난 2일 오전 인천~서울로 응급환자였던 2주된 신생아 A군을 무사히 이송한 인천129응급환자이송단(이하 이송단)은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이송단은 A군의 어머니로부터 인천 길병원에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오전 10시20분 무렵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5
22.08.04
자유주제

'경찰 나부랭이' 망언 허식 인천시의장.."경찰분들께 죄송"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관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경찰에 공식 사과했다. 특히 허 의장이 경찰의 “오는 30일 인천시의회 본회의 개원에 앞서 유감 표명 및 사과를 해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허식 의장은 4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남동구 인천시의회 의장실에서 논현·미추홀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18
22.08.04
자유주제

광화문광장 새단장 마치고 오는 6일 개장

광화문 광장이 오는 6일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광화문 광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첫 임기 시절인 2009년에 완공됐고 2017년 박원순 시장 임기 때 재구조화를 추진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기약 없이 공전하다 지난 해 11월 공사를 착수했다. 광화문 광장은 양방향 총 3개 차로를 없애 기존 1만 8840㎡보다 2.1배 넓어진 4만3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9
22.08.04
자유주제

주가 62% 빠진 위기의 넷플릭스, 창업자가 던진 승부수는 '광고'

“전 세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경쟁 상대가 없다”는 평을 들었던 넷플릭스가 위기에 빠졌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자 수가 줄어든 데 이어 2분기에도 구독자 감소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는 “넷플릭스에 절대 광고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5
22.08.04
자유주제

[검색폭발 이슈키워드] 치킨 게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미중 갈등이 '치킨 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치킨 게임(game of chicken)은 겁쟁이(chicken) 게임이라고도 부릅니다. 두 사람이 충돌을 불사하고 서로를 향해 차를 몰며 돌진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게임에서 유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둘 다 차의 핸들을 꺾지 않으면 결국 충돌해 둘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3
22.08.04
자유주제

美 예일대 연구팀, 죽은 돼지 되살려..의식까지 되살릴까?

미국 예일대학교 연구팀이 죽은 돼지의 장기를 특수 용액으로 살려냈다. 연구진은 돼지가 고통 받지 않도록 일부러 의식을 되살리지는 않았지만 죽은 돼지의 의식이 만약 되돌아올 경우 윤리적인 논쟁이 예상된다.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네나드 세스탄 교수가 이끄는 예일대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죽은 돼지를 살려내는 실험 결과를 발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04
자유주제

여야, 환경장관에 "환경부는 규제부처..밀리지 마시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여당과 야당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향해 “밀리지 말고 규제부처로서 환경부 장관의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한화진 장관을 향해 “1회용 컵보증금제 6개월 유예를 한 환경부에 굉장히 실망했다”며 “코로나19가 최근이 발생한 문제도 아니고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3
22.08.04
자유주제

시민 일상을 지키는 숨은 주역들..포천 자율방재단 활약 호평

경기 포천시 민간자율방재단이 여름철 백운계곡과 산정호수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활약해 시민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시 자율방재단은 재난예방과 복구 및 경감을 위해 2008년 창단한 민간자율방재 단체다. 인명구조단, 통신단, 구호봉사단 등 전문조직과 읍면동 조직까지 16개팀, 총 175명의 단원이 포천 각 지역에서 활약 중이다. 물놀이가 많은 여름철에는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0
22.08.04
자유주제

밀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소비 위축.."밀 대신 쌀·타피오카"

세계 밀 소비가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식품·사료 기업과 소비자가 밀을 덜 소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쌀이나 타피오카(카사바 뿌리에서 채취한 녹말)가 밀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제빵사 얀 아이사 알라만다는 최근 밀가루 가격이 올라 빵 가격을 소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2
22.08.04
자유주제

'쓰레기 저장강박 가구' 돕는다..광명시, 지원조례 마련

경기 광명시가 집안에 쓰레기를 모아 두는 '저장 강박 장애'가 있는 가구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4일 '저장 장애 의심 가구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저장 장애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어떤 물건이든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행동 장애를 말한다. 저장장애를 앓는 사람

울트라맨8|22.08.04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2
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