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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5개월 넘긴 우크라 전쟁, 에너지·식량 위기 고조..휴전은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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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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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지원한 무기를 앞세워 남부로 전선을 확대해 러시아에 새로운 공세를 예고했다. 남부 수복을 목표로 헤르손주 등에서 반격을 가해 동부에 집결된 러시아군 전력을 분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러시아가 크름(크림)반도와 돈바스 남부 점령지를 거쳐 흑해 연안 지역으로 대규모 군 병력을 이동시켰다는 우크라이나 정보사령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여전히 동부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주요 전선에서 탱크, 총기, 로켓포 등을 발사하는 등 활발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북동부 수미 지역에는 이날 마을 3곳에 총 55개 미사일이 발사돼 주택과 상업시설이 파괴됐다고 드미트로 지비츠키 수미 주지사가 밝혔다. 포탄 8발이 주택가를 강타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와 남부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 자포리자에서 서쪽에 위치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도 니코폴에서는 밤새 러시아군 포격이 이어졌다고 예벤 예브투셴코 니코폴 시장은 전했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러시아군의 동부 공세 요지는 진정으로 위험한 자포리자 지역의 병력을 분산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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