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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남해군의회 임시 청사 리모델링 비용 10억원..예산낭비 논란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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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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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청사신축과 관련해 남해군의회를 임시 이전 하면서 이전 비용으로 예산 10여억원을 책정해 예산 낭비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6일 남해군의회 의원 간담회를 통해 ‘청사신축을 위한 군의회 임시 이전계획 검토사항’을 보고했다. 이날 군은 이전 후보지로 여성능력개발센터 및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 홀과 KT플라자 남해점, 남해군이 청사신축과 관련해 매입한 구)CU 건물 등을 선정하고 장단점을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이후 의회의 의견을 취합한 남해군은 리모델링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과 독립된 공간으로 활용이 용이하다는 점 등을 들어 구) CU건물로 남해군의회 이전을 확정했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중 해당 건물에 대한 공사에 착수해 2023년 1월 공사를 마치고 이전을 완료 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시의회 리모델링 비용을 두고 과다한 예산 투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남해군은 오는 9월 중 예정된 2022년도 추경에 군의회 이전과 관련한 개보수 공사 예산 9억9000여만원을 책정했다. 군은 남해군의회가 새 청사로 입주하기까지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해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의회 임시청사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시 말해 2~3년간 거처할 남해군의회 임시 청사를 만들기 위해 남해군은 예산 10여억원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을 세운 셈이다. 특히 해당 건물은 남해군 청사신축과 함께 철거될 건물이어서 예산 낭비 논란과 함께 지나친 의회 눈치 보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남해군의회 의원들마저도 이번 계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군의회 정영란 부의장은 “의원 간담회에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곧바로 계획에 대한 제고를 당부했다”며 “의원 대부분이 임시 청사에 대한 과도한 예산 집행은 안된다는 생각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해군 관계자는 “해당 건물이 30년이 넘어 안전진단 등에 들어가는 사업비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설계 과정을 거쳐 최종사업비는 확정이 되겠지만 설계과정에서 예산을 최대한 아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읍 A(60)씨는 “남해군이 지나치게 의회 눈치 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남해군의회의 임시거처를 위해서 2~3년 후면 허물 건물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해군의회 임시 청사 리모델링 비용 10억원..예산낭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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