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여름휴가의 역습..확진증가세 가팔라졌다

울트라맨8

Lv 116

22.08.09

view_cnt

753

국내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7말8초’여름 휴가철을 거치면서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에서 집계되지 않은 집단감염과 숨은 감염자가 늘어난 가운데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내주부터 검사량이 증가하면 확진자, 중환자, 사망자가 연쇄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9897명으로 집계돼 118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0만8860명으로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휴가철 직전인 7월 중순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지난주부터 반등하고 있다. 1주일 전 대비 배율 증가 폭은 지난주 초반 1.2배까지 낮아졌으나 지난 주말부터 1.3~1.4배로 높아졌다. 방역당국은 유행 정점 규모를 15만 명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확진자 수는 이미 근접한 상태다. 유행 정점 규모는 정부 예측을 깨고 20만 명을 넘을 가능성도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가 많아 실제 확진자는 집계치의 2배 이상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고등학생 방학캠프나 종교 수련회, 워터밤(물놀이형 대형 공연) 등 감염에 취약한 행사에서 집단감염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외엔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중소 규모 집단감염 사례는 인터넷 등에 올라오고 있지만 정부가 ‘3T(검사·추적·치료) 체계’를 사실상 폐기하면서 집단감염 건수로 집계되거나 수치화되지도 않고 있다. 이 같은 변수가 많아 전문가들은 올여름 유행 정점 전망이 가장 어렵고 예측도 무의미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통계에 잡히는 확진자 수만으로도 정부 전망치를 웃돌면서 이달 말부터 중환자, 사망자도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다가섰다고 보고 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이달 중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학교가 개학하고 휴가 복귀자들이 검사를 받기 시작하면 확진자가 증가해 유행 양상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중환자와 사망자도 연쇄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달 말 위중증 환자 수는 400~500명 안팎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름휴가의 역습..확진증가세 가팔라졌다

여름휴가의 역습..확진증가세 가팔라졌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잊지 않겠습니다'..폭우 속 현은경 간호사 추모 발길 이어져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이천의 병원 건물 화재 당시 신장 투석 환자들을 돌보다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의 시민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협회 건물 앞에 설치한 시민분향소에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민분향소는 오는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1
22.08.09
자유주제

"각하 지금 300mm가 왔답니다".. '폭우 와중 尹은 음주' 가짜뉴스 퍼져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부터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록적 폭우에 9일 새벽까지 자택에서 비 피해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자택 주변 일대가 침수되면서 현장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꿔 밤새 자택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하지만 인터넷상에는 과거 윤 대통령이 참모들과 함께한 식사 사진이 이번 수해 상황에 맞춰 희화화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3
22.08.09
자유주제

화장실 슬리퍼 둥둥, 변기물 역류..물폭탄에 잠못 이룬 밤

8일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지하철뿐 아니라 아파트·오피스텔 등 일반 건물에서도 천장에서 물이 새거나 건물이 침수되기도 했다. 서울 남부지역 일대에서는 일반주택에서도 변기물이 역류하거나 집안 곳곳에서 물이 새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관악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서아무개(30)씨는 8일 저녁 무사히 퇴근했지만, 변기물이 역류해 집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6
22.08.09
자유주제

한국 조선업계, 7월 전세계 선박 절반 수주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지난 달 세계 전체 선박 발주량의 절반 이상을 수주했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70척)였다. 이 가운데 한국은 116만CGT(19척)를 수주해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나라와 경쟁하는 중국의 수주량은 62만CGT(35척·30%)에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2
22.08.09
자유주제

지난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면서 그가 2000년 발생한 미 전함 콜 폭파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그가 2001년 9·11 미 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석규(사법연수원 29기) 공소부장을 수사 업무에서 제외했다. 공수처는 지난 5일 자로 최석규 부장의 수사3부장 겸임 근무를 해제하고 공소부장으로만 근무하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된 수사3부장은 차정현(36기) 수사2부 검사가 대리한다. 공수처 관계자는 "최 부장이 공수처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0
22.08.09
자유주제

"알자와히리 9·11·콜 전함 사건 주범" 바이든 발언은 잘못

지난 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알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면서 그가 2000년 발생한 미 전함 콜 폭파공격의 "배후"로 지목하고 그가 2001년 9·11 미 본토 공격에 "깊이 관여했다"고 밝힌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와히리가 수천명을 살해한 국제 지하드 테러 운동의 지도자인 것은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2
22.08.09
자유주제

김진표 의장,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 환담

루마니아를 순방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8일(현지시간) 이지도르 우리안(88) 초대 주한 루마니아 대사를 만나 ‘한반도 통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취임 후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폴란드 바르샤바에 이어 전날 루마니아를 찾은 김 의장은 부쿠레슈티 시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우리안 전 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그는 남북한에서 총 20여 년을 보냈던 한반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07
22.08.09
자유주제

한·중 외교수장 회담 시작..'4대 핵심의제' 첨예한 입장차

취임 후 중국을 처음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회담한다. 회담 시작 전부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문제와 북한 비핵화, 대만 문제, 칩4(미국·한국·일본·대만 4개국 반도체 협의체) 등을 둘러싼 한·중 간 입장 차가 드러나고 있다. 다만 칩4의 경우 중국이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8
22.08.09
자유주제

'물폭탄'에 출근길 아수라장.."대통령도 재택하는데 우린 왜 안 되냐"

80년 만에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 여파로 9일 오전 직장인들의 출근길 차림이 달라졌다. 전날 밤 폭우로 신발이 젖은 이들은 구멍 뚫린 고무 재질의 슬리퍼(크록스)를 신거나 반바지를 입고 출근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2)는 “크록스를 신고 출근하는데 옆집 사람도 같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했다. 출근시간을 두고 혼선도 빚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3
22.08.09
자유주제

9호선 일부 운행중단 지속.."오후 2시 개통 예정"

서울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 중단이 1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9호선 노량진역∼신논현역 구간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침수로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9호선 전 구간에서 일반 열차만 운행 중이며,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중인 구간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