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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너도나도 현장으로' 민선 8기 단체장들 위기대응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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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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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퇴근한 지 3시간여 만인 오후 10시께 서울시청으로 복귀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자정까지 이수역 등 피해 현장도 직접 찾았다. 이후 다시 시청으로 돌아와 9일 오전 1시께 행정 1·2부시장 등과 대책회의를 했고, 밤새 집무실에서 상황을 지켜봤다. 오 시장은 풍수해대책상황실 직원들에게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독려하기도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집중호우 피해가 속출하자 휴가 하루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유 시장은 애초 8~12일 여름휴가 일정에 따라 휴무 중이었지만 폭우 피해가 잇따르자 9일 시청에 출근해 오전 9시 재난상황 보고를 받고,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어 정부 차원의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군·구별 폭우 예방 대책과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8일 밤늦게 퇴근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집중호우 상황과 피해 현황을 실시간 보고받았다. 김 지사는 9일 새벽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도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꼼꼼히 살펴 현장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도 아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8일 저녁 약속을 취소하고 실시간 호우 상황을 보고 받으며 부서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중부 집중호우] '너도나도 현장으로' 민선 8기 단체장들 위기대응 시험대 올랐다[중부 집중호우] '너도나도 현장으로' 민선 8기 단체장들 위기대응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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