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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박진 "28년만에 대중교역 적자..한중 쉽지않은 도전 직면"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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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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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9일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 "양국관계가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정부는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중국 산둥성 칭다오 지모고성군란호텔에서 재중 교민·기업인들과 화상 간담회를 하고 "금년에는 5월 이후에 28년만에 처음으로 대중국 교역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현재 한중 경제협력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국제질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중국 간의 전략적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교역질서도 변화하고 있다. 공급망도 재편되고 있다"며 "국제질서를 위협하는 불안 요소들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상호존중에 기반해서 한중관계를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저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해서 그간 중단됐던 정부 간의 협의 채널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3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들은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물류 이동이 제한되고 직원 출퇴근 문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운영상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듣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중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다만 그 결과가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재외공관이 교민, 기업과 '원팀'이 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 장관과 한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지모고성군란호텔과 베이징 주중국 대사관, 주칭다오 총영사관, 서울에 있는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고문을 화상으로 4원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베이징과 산둥성 지역 교민 대표들과 대한항공, GS칼텍스, 삼성 측 기업인, 정재호 주중대사와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동북아국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박 장관은 방문지인 산둥성에 대해 "한중간의 자유무역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며 "외교부 장관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2004년 이후에 18년 만이라고 들었는데 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산둥성은 단일 성(省)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국 기업과 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며, 이중 절반이 칭다오에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28년만에 대중교역 적자..한중 쉽지않은 도전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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