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중, 7일 마친다던 대만 봉쇄 훈련 계속..대만도 포격 훈련 시작

울트라맨8

Lv 116

22.08.09

view_cnt

909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대만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던 중국군이 애초 공지한 기간 이후에 이틀째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군사적 긴장이 일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9일 오전 웨이보 계정을 통해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실전화 연합 연습 훈련 조직을 계속한다”며 “연합 봉쇄 통제와 연합 보장 행동을 중점적으로 조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떠난 뒤인 지난 4일부터 대만 주변 해역 6개 구역을 지정해 대만을 봉쇄하는 형태로 둥펑 계열 탄도미사일과 전투기와 전함 등을 동원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중국이 애초 공지한 훈련은 7일 정오에 끝나기로 되어 있지만, 8일에 이어 9일에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전구는 7일 이후 훈련에 대해 구체적인 훈련 기간과 구역을 명시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지난 8일 정례 브리핑에서 애초 발표와 달리 군사 훈련을 지속하는 것이 국제 관행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다. 중국은 자국 영토 주변 수역에서 투명하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정상적인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며 “이는 도발자에 대한 경고일 뿐만 아니라 국가 주권과 영토 보존을 수호하기 위한 합법적인 조처”라고 답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8일 중국의 대만 군사 훈련 노림수에 대해 펠로시 의장 대만 방문을 명분 삼아 대만 상공을 넘는 미사일 발사는 물론 대만해협 중간선 넘나들기로 그동안 모호하게 지켜온 완충지대 축소라는 ‘뉴 노멀’(새로운 기준) 굳히기에 나섰다고 짚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 조약을 체결한 후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경계선으로, 폭이 좁은 곳은 130㎞에 불과하다. 대만은 중국의 군사 훈련에 맞서 9일 대규모 포격 훈련에 나섰다. 대만 <중앙통신> 등 보도를 보면, 대만군은 이날 남서부 핑둥현 해안 훈련장에서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에 들어갔다. 훈련 첫날인 이날은 155㎜ 곡사포 38문이 먼바다 위의 표적을 향해 포탄을 발사했다. 38문의 곡사포는 훈련장 해변 1㎞ 정도에 배치됐고, 사격 지휘 신호에 따라 곡사포 6문씩 일제사격을 가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는 훈련에는 155㎜ 곡사포 총 78문과 120㎜ 박격포 6문 등이 동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중국의 대만 주변 군사 활동을 우려했다. 그는 이날 켄터키주 방문길에 기자들과 만나 “나는 그들(중국)이 지금 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어떤 일을 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현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건 그의 결정이었다”고만 말했다. 행정부가 관여할 수 없는 입법부 수장의 결정이라는 취지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이 문제에 관해 처음으로 한 공개적인 언급이라고 전했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은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불필요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이 (대만)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이 2년 안에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은 낮다는 미국 정부의 견해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중, 7일 마친다던 대만 봉쇄 훈련 계속..대만도 포격 훈련 시작

중, 7일 마친다던 대만 봉쇄 훈련 계속..대만도 포격 훈련 시작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경남시군의장협, 항공우주청 사천설치 정부조직법 조기개정 촉구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항공우주청의 사천 설치를 위한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9일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31회 정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지난 5월 새 정부 항공우주청 사천 신설 확정 후 경남도와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팀을 구성해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발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2
22.08.09
자유주제

최대 124mm 내린 충북, 피해 경미..호우주의보도 해제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충북에서 경미한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11일까지 최대 3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리는 비 영향으로 도내 나무 쓰러짐 5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먼저 이날 오전 6시54분께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에서 나무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7
22.08.09
자유주제

8·15 사면심사위, 5시간 만에 종료.."생각보다 수 적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 대상자를 추리는 사면심사위원회가 5시간 만에 종료됐다. 9일 법무부는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정부과천청사 7층 중회의실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특사 대상자 선정을 논의했다. 당초 심사는 오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폭우로 2시간 이상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75
22.08.09
자유주제

"베트남전서 한국군 민간인 학살 직접 목격" 현지인 첫 법정 증언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는 현지인의 첫 법정 증언이 나왔다. 재판정에 서기 위해 먼 한국 땅까지 날아온 증인은 “한국 정부가 학살의 진실을 인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열린 응우옌티탄(62)의 국가배상소송 변론기일에서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 민병대 소속이었던 응우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09
자유주제

입주민 괴롭히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로 잡는다

쿵쿵 울리는 발망치 소리에 가구 끄는 소음까지 주민 간 ‘갈등 유발’ 단골손님인 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지난 4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아파트 완공 뒤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그 주인공입니다. 온 국민을 괴롭게하는 층간소음은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동안에는 2배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7
22.08.09
자유주제

"인도, 10만원대 中 스마트폰 판매 금지 추진"..샤오미 견제

인도 정부가 자국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제로 이 정책이 시행되면 샤오미와 리얼미, 트랜션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1만 2000루피(약 20만원) 미만 스마트폰을 인도 시장에서 팔 수 없게 돼 타격이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본토 시장이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8
22.08.09
자유주제

정부 정책 비판하자 "연구 실적 보자"..기재부, 연구기관 '길들이기' 의혹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위원이 세제개편안에 대한 비판 의견을 <경향신문>에 기고하자, 기획재정부가 해당 기관과 연구위원이 속한 연구실의 예산과 과제집행 내역 일체를 돌연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입막음용 겁박 행위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관련 사례들을 모아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7
22.08.09
자유주제

11일만에 막 내린 '만5세 입학' 논란..사실상 철회 선언한 교육부

박순애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발한 '만5세 초등학교 입학' 방안이 사실상 철회 수순을 밟는다.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학제개편안이 공개된 후 11일 만이다. 추진 동력이 상실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정책 추진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도 정책 추진의 어려움을 공식석상에서 처음 거론했다. 장상윤 교육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70
22.08.09
자유주제

7월 신차 등록 작년 동기보다 4.9%↓..국산·수입 모두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지난달 국산차와 수입차 국내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줄어 신차 등록 대수가 감소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반도체 수급난이 가세해 입고 지연이 지속되자 지난달 테슬라 신차 등록은 '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7월 신차 등록 대수는 15만1천234대로 전달보다는 11.8% 증가했지만 작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09
자유주제

일동제약, 먹는 코로나치료제 탄력..美 FDA "임상약 달라" 먼저 요청

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미국 허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 치료제 임상 프로토콜을 재정비하고, 현지에서 자체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약을 제공해달라고 시오노기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치료제 대비 이점이 분명해 코로나19 치료용으로 확보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

울트라맨8|22.08.0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6
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