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자유주제

블룸버그 "펠로시 대만 방분이 바이든의 中 포위작전 망쳐"

HYUNDAI 로고 이미지BMW 로고 이미지
울트라맨8Lv 116
조회 수724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무분별한 대만 방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중국 포위 전략을 망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가) 보도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등 아시아 동맹을 규합, 중국을 견제하려 했었다. 그러나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 대만 해협은 물론 미중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이 같은 전략이 차질을 빚게 됐다.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았다. 이는 한국이 미중간 분쟁에 말려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지도자들은 미중 분쟁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해 중국이 대만을 향해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자 일본과 호주만 미국의 편에 서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국가는 중립을 지키고 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았고, 미국이 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인도는 침묵하고 있다. 오히려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은 중국이 주장해온 ‘하나의 중국’ 원칙(대만은 중국 땅이라는 주장)을 재확인하고 있다. 아세안은 최근 “최대의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하나의 중국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아세안을 이끌고 있는 캄보디아 외무장관은 “펠로시 의장이 긴장을 촉발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집권 이후 아시아에서 중국의 횡포를 저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경제 연합을 구축하고자 했다. 바로 IPEF다.

블룸버그 '펠로시 대만 방분이 바이든의 中 포위작전 망쳐'블룸버그 '펠로시 대만 방분이 바이든의 中 포위작전 망쳐'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