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 '폭우'..대구 '폭염' 이어져

다시 찾아온 정체전선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유례없는 폭우를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8일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총 525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오늘(10일)은 우리지역도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기준 비구름대는 점차 남하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를 퍼붓겠습니다. 또한 정체전선의 이동속도가 느려, 비가 내리는 동안 많은 곳은 시간당 30에서 50mm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 꼭 튼튼한 우산 챙겨나가셔야겠습니다. 지역별 자세한 특보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10일) 세찬 비가 예상되는 경북북부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모레 새벽까지 100에서 200mm로 굉장히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외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아침은 최저 기온은 22~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한낮에는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10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20에서 80mm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비가 시작되면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10일) 우리지역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7도, 고령 26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2도, 고령 30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6도, 상주 23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30도, 상주 28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4도, 예천 2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8도, 예천도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28도, 낮 기온 31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우리지역에도 비가 이어지겠고요. 주말부터 다시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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