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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中·美 높은 오산 위험..우발적 충돌 가능성"-中관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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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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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만해협 군사훈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끝내 '항행의 자유'를 과시하기 위해 대만해협에 미 군함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킬 경우 미·중 간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중국이 관영 매체를 통해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익명의 전문가 견해를 인용, "미국은 일을 부추기는 버릇이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두둔하고, 중국의 군사훈련을 우려한다고 한 데 대해 "책임을 떠넘기는 발언"이라며 "미국의 도발적 움직임으로 중국과 미국이 계산착오에 빠질 높은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美, 대만해협 긴장 고조 근본 원인 회피" 매체는 우선 "바이든 대통령의 '책임 떠넘기는' 발언 이후 중국인민해방군(PLA)은 이날 타이완 섬 일대에서 공개적이고 투명한 군사훈련을 이어갔다"면서 전문가 견해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는 대만해협 긴장 고조의 근본 원인을 회피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지난 8일 델라웨어에서 기자들에게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첫 공식 언급을 했는데, "대만 상황을 걱정하지 않지만, 중국의 움직임은 우려한다"면서도 "중국이 그 이상 뭔가를 더 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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