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당뇨 잡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 치매도 잡는다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10

view_cnt

709

알츠하이머 치매는 노년을 힘겹게 만드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최근에는 청장년층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아직까지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나 치료제가 없어 많은 연구자들이 치매 정복에 나서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을 잡는 단백질로 치매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신약개발업체 노브메타파마, 경북대 약대 공동 연구팀은 대사질환 표적 단백질인 ‘페록시솜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를 활성화시키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로테라퓨틱스’에 실렸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 같은 비정상적 단백질 응집체가 만들어지고 만성 염증반응이 생겨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감퇴하는 질환이다. 당뇨 역시 체내에 지방이 과다하게 쌓여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대사 작용이 이상이 생기고 체내 만성염증도 늘어나면서 생긴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당뇨 발생 메커니즘이 비슷하다. 이 때문에 알츠하이머 치매를 제3형 당뇨로 부르며 대사질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공통점에 착안해 비만이나 이상지질혈증, 당뇨의 치료 표적으로 연구됐던 PPAR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가상 스크리닝과 세포 기반 스크리닝 기법을 활용해 PPAR 단백질과 결합하는 활성물질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 화합물을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시킨 생쥐에게 3개월 동안 경구투여했다. 그 결과, 치매로 인해 저하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일반 생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뇌 조직에 쌓인 베타아밀로이드 응집체와 신경교증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뇌 면역세포에서 만성 염증이 감소됐고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 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도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김경태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독성검사, 구조-활성 관계 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최적화된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뇨 잡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 치매도 잡는다

당뇨 잡는 단백질로 알츠하이머 치매도 잡는다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기상청 예보보다 낫네"..폭우 내리자 네이버-카카오로 몰렸다

"서울 올라가려고 하는데, 광화문 날씨는 어떤가요?" "지금 천안 비 많이 옵니다.""아산은 오늘 새벽에 비 엄청 오다가 지금 좀 잠잠해졌어요." 네이버와 카카오 이용자들이 '기상예보관'을 자처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451
22.08.10
자유주제

독일·영국·유럽 의회 대만 방문 줄 잇는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이어 연내 독일·영국·유럽의회 의원단의 대만 방문이 줄을 이을 예정이라고 대만 자유시보 등이 10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연방하원 인권위원회 대표단이 10월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17
22.08.10
자유주제

천하의 대영제국 이머징마켓 추락 위험 직면

치솟는 물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정치적 불안정 등으로 영국이 점점 더 이머징마켓(신흥시장) 국가처럼 보이고 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00
22.08.10
자유주제

美조지아주 두번째 소녀상 건립 연기..일부서 절차 문제삼아

이번 광복절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세워질 예정이었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일부 한인 동포의 반대로 일단 연기됐다. 애틀랜타 한인회 이홍기 회장은 9일(현지시간) 동포들의 의견 수렴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8
22.08.10
자유주제

'부족 충돌' 우려 속 케냐 대선 종료..10년만에 정권교체 이뤄질까

9일(현지시간) 열린 케냐 대선에서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 집권 이후 10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총 4명 후보가 나섰으며 그 가운데 라일라 오딩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7
22.08.10
자유주제

中, 과학논문 인용 美 제치고 1위..韓도 일본 추월

중국이 우수 자연과학 논문 관련 3대 지표에서 모두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경제의 미국 추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9
22.08.10
자유주제

"영국, 올겨울 강추위 오면 계획단전 해야 할 수도"

에너지난에 직면한 영국이 올겨울 계획 단전을 해야 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정부 내부의 시나리오 분석 결과 최악의 경우 올겨울 전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7
22.08.10
자유주제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 주민들.."폭발로 모두 죽을까 겁에 질려"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시는 원전 근로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다. 자포리자 원전을 둘러싼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사이의 전투가 빈발하면서 이 곳 주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1
22.08.10
자유주제

러가 자금대고 음모론적 美언론인이 제작한 TV쇼..개도국에서 방영

러시아가 자금을 지원하고 미국 음모론자가 제작한 새 프로그램 4개가 중국, 인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일대에서 방영된다고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부분 미국의 이미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38
22.08.10
자유주제

"가파른 美 임금 상승, 인플레 압력 가중 우려" WSJ

미국에서 임금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는 최근 7월 시간당 평균 소득이 전년 동기 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10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60
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