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디젤 가솔린 시승하고 왔습니다.

3000cc 6기통의 로망을 안고 갔었는데 시동을 거는 순간 ‘아.. 디젤은 디젤이네’ 했네요 저의 4기통 8분음표 디젤 딸딸이와 비교하면 16분음표로 자잘하고 작게 떨리더군요. 가솔린 냉간시동 시보다 조금 더 떨리는 수준.. 연식 오래돼서 여기서 더 심해지면 거슬릴거 같다는 결론을 냈습니다만 그래도 소음방지는 훌륭했습니다. 터보랙은 조금 느껴지나 힘은 묵직하게 좋았고 알미늄 바른 하체 역시 탄탄하면서도 승차감 좋았고 진짜 만족스러웠습니다. A6 승차감 좋네요 진짜.. 6000만원대 승차감으로는 진짜 최고 수준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가솔린은 냉간 중 진동이 없진 않았으나 만족스러웠고요 소음 수준도 미세하게 더 나았습니다. 딱히 거슬리는 부분이 없다고 해야하나.. 시승을 하니 가솔린에 마음이 확 쏠립니다. 일반유 환경이라 가솔린은 별 생각 없었는데 그냥 일반유 넣고 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