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 VS g80

하차감이라는거죠??^^

하차감은 솔직히 요즘엔 별거 없다고 제외하고 엔진성능이든 뭐든 실내 넓은거 말고는 딱히 g80이 좋다고 할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분이나 나중에 아이에게는 승차감이 더 편하다고는 느끼실거에요!~

이거때문에 제일 고민입니다..ㅜㅜ

카마한테 물어보니까 결함 수정됐다고 하던데.. 아닌가요?ㅜㅜ

감사합니다~~~^^

삭제하고 다시 썼어요..^^; 혹시 어떤부분이 제일 후회세요?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실내 잡소리야 다른 차도 뽑기니 그렇다치고, 반년 탔는데 주유구 커버에 유격이 생겨 떨리는 등 디테일한 완성도가 독일차보다는 떨어집니다. 실내 소재 고급감이나 무난한 디자인은 좋은데 정작 버튼 조작감이나 조립 완성도도 실망입니다. 무엇보다 주행감이 너무 편안한 쪽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어서 시승하고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독일차나 미국차에 익숙해 그런지 가끔 밀어붙이는 상황이 되면 편안함이 불안함으로 바뀌네요. 후열 공간이나 시트 착좌감은 G80 이 더 좋습니다

근데 애기는 어차피 카시트 쓸테니 큰 상관 없어 보입니다. 다만 A6 후열 헤드레스트가 불편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립니다

그래서 3개월만에 정리하고 A6 나 7 으로 갈아타려다가 이트론 지티 타고 싶으면 좀 진득하게 기다리라는 내무부장관 명령을 따르는 중입니다 ㅠ

역시 완성도의 차이인가요??ㅜㅜ

뒷좌석 와이프가 타보더니 g80이 더 편하다고해서요. 제 맘대로 하랍니다.ㅋ

시승을 못해봤다고 하셔서.. 전시장에서 타보는것과는 천지차이 입니다. 꼭 두분이서 시승해보세요. 뒷자리는 조정되는 것도 별로 없어 시간 충분히 타보는게 특히나 중요합니다.

연봉 7천하는 후배도 벤츠 보증 지나고나서도 잘 끌고 다니던데 얼마나 호구를 당하시길래 ㅋㅋㅋ

제차 뒷자리 탔던 분들도 고급져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공통점은 기본기 탄탄한 수입차 운전대 못 잡아본 분들입니다. 이렇게 현대가 포장지 잘 씌워서 차 파는구나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도 화제가 되어 실차도 안보고 샀는데 아마 제 생에 마지막 제네시스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