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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엔저·저금리에..해외 자금 세력 日 부동산 시장으로 향한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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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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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금 세력이 엔저·저금리로 저렴해진 일본 부동산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엔화 약세로 일본 부동산의 달러 표시 가격지수는 이례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홍콩계 펀드 '가우 캐피털 파트너스'는 올해 봄 수도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등에서 임대 맨션 32건을 매입했다. 펀드의 이사벨라 매니징 디렉터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대해 "엔저 진행이 훈풍이 됐다. 안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맨션 외에도 오피스 빌딩, 데이터센터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2년 간 약 4700에서 최대 5000억엔(약 4조8800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년 투입 자금의 6배가 넘는 규모다. 싱가포르 정부계 투자펀드인 GIC는 내년 3월 세이부(西武) 홀딩스로부터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나에바(苗場) 프린스 호텔' 등 31개 시설을 1471억엔에 사들일 예정이다. 고령자를 위한 주택에도 해외 자금 세력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은 고령자 시설 등에 130억엔을 투자할 방침을 결정했다. 일본 고령화를 배경으로 입주자 수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매물의 신규 공급은 적음 점 등을 고려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정리한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2010년 평균=100)를 바탕으로 모건스탠리·MUFG증권이 산출한 달러 표시 부동산 가격지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04.4였다. 리먼브라더스발 경제 위기 이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6월 말에는 93까지 내려갔다. 최저치인 2014년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일본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금리를 급격히 인상하고 있는 미국 등 서방 국가와 달리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제로 금리' 정책이 계속되면서 차입 비용이 저렴해 해외 자금 세력에게 매력적인 시장이 됐다. 부동산서비스 대기업 CBRE에 따르면 도쿄 도심 5구의 대형 오피스 빌딩의 수익률은 10년 이후 23%대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영국 런던 등 부동산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미쓰비시(三菱) UFJ 신탁은행의 다케모토 료타(竹本遼太) 상급조사역은 "(해외 자금 세력의) 투자 자세가 한번에 냉각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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