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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그 비싼 강남 3구는 어쩌다 영화 '기생충' 신세가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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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v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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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 지붕 위에 앉아 기다려 ‘서초동 현자’라는 별칭까지 붙은 시민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영화 '기생충' 주인공이 폭우가 내리자 반지하의 역류하는 변기 뚜껑 위에 올라가 있던 상황을 떠올리면 강남 한복판이라고 자연재해 앞에서 안전지대는 아니었다. 서울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도 최근 기록적인 폭우 앞에선 그저 물에 잠긴 도시가 돼버렸다. 다른 지역보다 유독 비 피해가 컸던 만큼 근본적인 수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폭우로 강남3구 일대 아파트와 빌딩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고 엘리베이터 문틈으로 빗물이 쏟아지는 등 피해가 심각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반포동 고급 아파트 단지인 ‘반포 자이’, 송파구 대장주 잠실 '엘스' 등에서도 관련 피해 신고가 속출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도로와 인도도 빗물에 잠기면서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 차량을 버리고 현장을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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