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원희룡 "재건축 초과이익 당연히 환수해야"

울트라맨8

Lv 116

22.08.16

view_cnt

68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편 범위와 관련해 "초과이익은 당연히 환수해야 한다"면서도 "환수제도가 정비사업 추진 자체를 막는 장벽이 되어선 안 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270만호 주택공급이 과도한 물량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과거 하락기에 주택공급을 줄였다가 폭등을 초래한 바 있다"고 했다. 아래는 16일 원 장관과의 주택공급 관련 주요 일문일답. --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재초환) 개편. 어느정도까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나 ▶초과이익은 당연히 환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그 수준이 적정해야 한다. 지금처럼 재초환 제도가 도심 공급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는 것은 곤란하다. 다만 재초환 개편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협의가 필수적이다. 구체적인 범위를 제시하긴 어렵다. 공급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겠다. -270만호 공급의 구체적인 로드맵은 ▶시세의 70%로 공급하는 '청년주택·역세권첫집' 등의 경우엔 기준과 기회 등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연내에 사전청약을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후속 스케쥴을 제시하겠다. 신도시나 공공택지, 정비구역지정, 도심복합사업 등에 관해선 역시 위치를 놓고 관심이 쏟아지는 것 같다. 이미 상당부분 정해놓은 것도 있긴한데, 입법사항이나 추가적으로 지자체와 협의, 실행계획 완성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오늘은 큰 틀의 원칙과 주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고, 구체적인 입지와 분양일정 등은 앞으로 하나하나 구체화해나가면서 발표하겠다. -- 집값 하향세인데 270만호 공급은 너무 많은 것이 아닌가 ▶270만호는 정부의 공급능력을 뜻하는 것이지 강제적으로 쏟아내겠다는 뜻은 아니다. 270만호는 인허가 기준이다. 입주와는 시차가 있다. 또한 이번 공급대책에는 정비사업이 많다. 즉 주택 멸실도 감안해야 한다. 5년간 270만호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민간 전문가들과 국토부가 함께 계산해 나온 수치다. 다만 과거에 주택가격 하락기라는 이유로 공급을 줄였다가 상승 사이클에 유례없는 폭등을 맞은 전례가 있다. 이러한 실패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수요에 맞는 주택을 공급한다는 차원에서 270만호 공급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 -- 1·2·3기 신도시는 각각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나 ▶먼저 1기신도시는 준공 30년이 넘어간다. 워낙 대규모이고 같은 시기에 지어진 밀집 지역이라, 개별적인 정비사업보다는 질서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국회 특별법과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도시 재창조 수준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 2기신도시는 교통망 확보에 주력하겠다. 입주가 됐는데도 교통이 안 갖춰져 입주민의 고통이 크다. 교통상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 3기신도시는 이러한 점을 반면교사 삼아 입주에 맞춰서 교통대책을 완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중부지방 폭우로 취약주택 피해사례도 있었지만 대형, 1군건설사 아파트도 침수 사례가 발생했다. 주민들과 시공사 간 다툼으로 번질 수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대형건설사와 싸워서 얻어낼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해당 내용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해 즉답하긴 어렵다. 다만 국토부는 지하·반지하주택만이 아니라 전국의 비정상 거처, 재해취약건물 모두를 아우르는 부처다. 다른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서 해당 사안도 고려한 재해 취약주택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
[8.16 공급대책] 원희룡 '재건축 초과이익 당연히 환수해야'

[8.16 공급대책] 원희룡 '재건축 초과이익 당연히 환수해야'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조세회피처 자금 韓투자 급증.. '검은돈' 유입 우려

올 상반기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은 자금을 투자한 국가는 조세회피처인 케이맨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회피처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조세회피처를 통한 투자가 불법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검은돈’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신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09
22.08.16
자유주제

한밤 벤츠 선루프 깨고 돈가방 훔친 남성..대법 "다시 재판" 왜?

지난 2020년 1월,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벤츠 차량의 선루프가 와장창 깨집니다. 한밤중에 벽돌로 이 선루프를 깬 남성 A씨는 곧이어 차에서 시가 200만원 상당의 손가방을 갖고 나옵니다. 그런데 그 손가방 안에는 지폐와 수표, 달러로 현금 약 2770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A씨는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1
22.08.16
자유주제

빨라지는 경유차 퇴출..4등급도 조기폐차 하면 지원금 준다

지금까지 5등급 노후 경유차에만 주어졌던 조기폐차 지원금이 내년부터는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경유차의 퇴출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조기폐차 지원 대상 차량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자동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7일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 11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1
22.08.16
자유주제

정부 "향후 5년간 270만가구 공급, 연내 청년주택 사전청약"

윤석열 정부가 향후 5년간 공공택지 발굴 및 도심지역 정비구역 지정확대, ‘민간 도심복합사업’ 신설 등을 통해 270만가구를 신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의 부과기준과 금액 등을 완화하고, 안전진단 시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는 등 단계적으로 규제를 완화해나가기로 했다. 2~3기 신도시는 교육 및 교통여건 개선에 착수하되 1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4
22.08.16
자유주제

시민단체들, 발달장애 가족 참변 "불평등이 재난"..23일까지 추모주간

시민단체들이 지난 9일 폭우로 인해 발달장애 가족이 고립돼 사망한 사고는 '불평등'이 원인이라며 기후재난에 대한 대응책과 불평등사회의 대전환을 촉구했다. 168개 시민단체들은 16일 오전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임대주택 확충 △발달장애인 사망에 국가와 사회의 책임 △정부와 서울시의 기후재난참사 재발방지책 마련 등 3가지 사항을 정부와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5
22.08.16
자유주제

안규백 "당직자 기소시 직무 정지하되, 구제기구 격상시킬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16일 ‘당헌 80조’(당직자 기소 시 자동 직무정지)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문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소주성) 등도 당 강령에서 삭제키로 했다. 당헌과 강령의 개정 방향을 놓고 ‘이재명 의원 방탄용’ ‘문재인 지우기’라는 당내 비판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이 극심한 내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2
22.08.16
자유주제

"매일 '쿵쿵' 뛰는 윗집 아이..속 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말도 못해"

층간소음의 근본적 원인을 따지자면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은 아파트, 빌라를 부실하게 지은 탓이다. 애들이 조금만 뛰어도 쿵쿵 소리가 들리게 집을 지어놓고, 주민들끼리 가해자니 피해자니 서로 싸우게 만든 것. 여기에는 건설회사와 소음 기준을 만든 주택당국에 1차적 책임이 있다. 그리고 비교적 튼튼하게 지었는데도 사소한 소음 진동으로 싸움이 나는 경우도 있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55
22.08.16
자유주제

완주 새벽에 125mm 쏟아져..유희태 군수, 긴급 현장 점검

전북 도내에서 16일 새벽 완주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완주 지역 강수량은 125.2㎜다. 특히 오전 3시 50분께 시간당 60.6㎜의 강한 비가 내리고 초속 9.8㎧의 강풍이 불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시간대 직접 차를 몰고 이서면, 삼례읍, 경천면, 운주면 등을 찾아 현장을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3
22.08.16
자유주제

기댈 곳 없는 민생..112 '자살 신고' 10만 건 넘었다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자살 신고가 역대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섰다는 '암울한' 통계가 나왔다. 16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살 추정 112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접수한 극단적 선택 신고 건수는 10만7511건에 달했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6만8427건)보다 57.1% 증가한 수치다. 10만 건을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56
22.08.16
자유주제

中전문가 "대만 등 中 핵심이익 도발자 제재 일상화해야"

에드 마키 미국 상원의원이 이끈 미국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이 핵심이익을 침해한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일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대만, 홍콩, 신장, 티베트, 남중국해 등을 핵심이익으로 간주하고 있다. 우신보 푸단대 국제관계연구소 소장은 1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이달 초 대만을 방문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38
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