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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암세포가 미토콘드리아를 싫어한다고? 진짜 이유 따로 있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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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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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에 들어 있는 글루코스(포도당)는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인다. 암세포도 자기 복제를 하는 데 엄청난 양의 포도당이 필요하다. 종양이 성장하려면 암세포의 복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합성 작용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암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암세포가 흡수한 포도당에서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뽑아내지 않고 대부분 폐기물로 반출한다고 여겼다. 암세포의 이런 역설적 행동은 물질대사의 생화학적 기본 원칙에 반하는 것이지만, 100년 넘게 많은 과학자를 이를 믿었다. 실제로 이런 믿음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암을 진단하고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 데 이용됐다. 심지어 암 환자의 포도당 흡수를 제한하면 암세포를 굶겨 죽일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그런데 과학계 일부의 이 오랜 믿음이 완전한 오류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세포의 특이한 포도당 대사 패턴은, 암세포가 보내는 당(糖) 부산물을 미토콘드리아가 미처 처리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암세포의 폭주하는 에너지 수요를 미토콘드리아가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발견은 암세포의 포도당 대사에 초점을 맞춘 암 치료 전략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과학자들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15일(현지 시각) 저널 '몰레큘러 셀'(Molecular Cell)에 논문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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