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상반기 보수 51억원..금융권 최고

울트라맨8

Lv 116

22.08.16

view_cnt

867

올해 상반기(1∼6월) 금융업계 '보수왕'은 51억원 가까이 받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었다. 또 각종 상여와 퇴직소득 등을 더해 임직원이 최고경영자(CEO)보다 많은 보수를 챙긴 사례도 잇따랐다. 한투 정일문 사장 51억원·김남구 회장 32억원 16일 각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상반기 보수는 급여 4억2천440만원, 상여 46억6천477만원을 포함해 총 50억8천917만원이었다. 금융업계를 통틀어 1위다. 또 이 회사 오너인 김남구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31억5천939억원을 받았다. 급여 3억4천440만원과 상여 28억1천499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 3월 퇴직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전 회장은 특별공로금 25억원을 포함해 44억6천400만원을 받았다. 급여 3억9천700만원에 상여 11억4천700만원, 퇴직금 4억2천만원도 포함된 금액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상반기 보수 합계는 34억8천400만원이었다. 보수 종류별로는 급여 8억3천300만원, 상여 26억4천500만원이다. 또 증권가 CEO 중에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22억1천600만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20억8천224만원) 등이 20억원 이상을 받았다. 카드업계에서는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대표이사 부회장의 보수가 총 25억3천200만원으로 많았다. 그는 현대카드에서 12억9천500만원, 현대커머셜에서 12억3천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은행권 현직 금융지주 회장 중에는 함영주 현 하나금융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함 회장은 급여 3억6천900만원과 상여 7억900만원 등 10억7천900만원을 받았다. 지성규 전 부회장은 급여 1억1천700만원, 상여 2억8천300만원, 퇴직금 1억4천100만원 등 총 5억4천200만원을 수령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6억6천400만원(급여 3억4천900만원+상여 3억1천500만원)을 받았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총 7억7천400만원을 받았다. 급여 4억2천500만원에 상여 3억4천9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경우 6억5천만원(급여 4억5천만원+상여 2억원)을 받았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급여 3억5천만원에 상여금 4억8천200만원을 더해 총 8억3천900만원을 받았다. 임필규 부사장은 5억7천200만원(급여 1억3천만원+상여 4억3천800만원)을 수령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상반기 7억400만원을 받았다. 급여 2억1천600만원과 상여 4억8천8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7억8천300만원(급여 1억8천500만원+상여 5억9천800만원)을 수령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등의 상반기 보수는 공시 기준(5억원)에 미치지 못해 공개되지 않았다. 퇴직금 더해 안재완 메리츠증권 전무 46억원대 올해 상반기 증시 불황에도 증권가에서는 보수가 수십억 원에 이르는 임직원이 속출했다. 메리츠증권의 안재완 전무는 상반기에만 보수로 총 46억5천814만원을 받아 CEO를 제외한 금융권 임직원 중 '보수왕'에 올랐다. 급여 5천만원, 상여 17억4천55만원, 기타 근로소득 11억3천778만원에 퇴직소득 17억2천981만원이 더해지면서 보수가 40억원대로 불어났다. 안 전무의 보수는 이 회사 최희문 부회장(20억8천224만원), 김기형 사장(22억3천325만원), 여은석 부사장(21억3천236만원)의 2배를 웃도는 금액이다. 보수가 20억원을 넘은 임직원도 여럿 나왔다.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전무(32억1천796만원), 최용석 한화투자증권 전무(26억2천600만원), 안재우 BNK투자증권 상무(26억2천200만원), 이충한 NH투자증권 부장(22억3천600만원), 임익성 BNK투자증권 상무(21억8천400만원), 안석철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전무)(21억3천900만원), 김찬일 미래에셋증권 상무(21억4천만원),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전무(20억1천961만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중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을 제외하면 모두 상반기 보수 규모가 각사 CEO보다 많았다. 지난해 연봉으로 68억5천500만원을 받아 증권가 '연봉왕'으로 주목받은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의 상반기 보수는 19억8천200만원이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미영 현대카드 전무가 퇴직금(17억4천6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7천800만원을 받았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상반기 보수 51억원..금융권 최고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상반기 보수 51억원..금융권 최고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민간에 사업 주도권.. 용적률은 최대 500% '인센티브'

윤석열정부 취임 이후 첫 번째 주택 공급계획인 8·16 대책의 핵심은 공급 주체를 공공이 아닌 민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전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정부 주도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 주민 등 민간의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민간이 정부의 뜻대로 움직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372
22.08.16
자유주제

금리상승 여파에 생보사 '빅3' 상반기 수익 급감

올해 상반기 대형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16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5% 줄어든 3천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0% 적은 4천526억원에 그쳤다.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면서 금융상품 평가 및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49
22.08.16
자유주제

GTX 조기 개통·층간소음 해소.. 주거품질 높인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공급 대책에는 주택 공급의 양적 확대 외에 교통망 조기 확충과 주택 품질 확보 등 주거 환경의 질적 측면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국토교통부는 교통난이 심각한 2기 신도시의 교통 여건을 우선 개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광역교통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교통축 가운데 교통 혼잡 해소 필요성이 큰 곳을 내년부터 ‘광역 교통축’으로 지정하고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7
22.08.16
자유주제

"소로스는 팔았다"..전기트럭업체 리비안 엇갈린 전망

글로벌 경제와 증시, 기업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는 `GO WEST` 시간입니다. 글로벌콘텐츠부 오민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시나요?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올랐던 미국 전기트럭업체인 리비안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테슬라가 독주하는 전기 차량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던 리비안인데요. 리비안이 한동안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3
22.08.16
자유주제

"판촉광고비 안내면 판매 중단"..'유통 공룡' 쿠팡의 '갑질'

쿠팡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지배력을 앞세워 입점업체들한테 판매장려금 명목의 광고비를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는 주장이 입점업체들 쪽에서 제기됐다. 이는 입점업체 의사에 반하는 광고 집행을 금지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사유에 해당한다. 16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지난해말부터 올해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8.16
자유주제

치솟는 제주 물가..공급 확대·가격 할인 관건

요즘 치솟는 물가에 가계 부담 느끼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추석도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례상 물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를 대로 오른 물가에 제주도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현실이 됐습니다. 때 이른 장마와 폭염으로 주요 채소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0
22.08.16
자유주제

침수 지역 주민들 '한숨'.."8일째 아직도 고립"

지난 8일 밤부터 쏟아졌던 비로 서울에서 접수된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만 만 4천여 건에 달하는 거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피해 규모가 워낙 큰 데다 비가 계속 오락가락 내리면서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주민들은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김태원 기자가 피해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서울 신림동입니다. 복구 작업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0
22.08.16
자유주제

환경부 "광주·전남, 공업·생활용수 공급 줄여야 할 수도"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 가뭄이 심각해 주암·수어·평림댐은 이달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량을 줄여야 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환경부는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섬진강 주암·수어댐과 영산강 평림댐 가뭄대응단계가 이달 중 '심각'으로 격상될 수 있다"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가뭄대응단계는 주암·수어댐 '경계', 평림댐 '주의'이다. '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55
22.08.16
자유주제

암세포가 미토콘드리아를 싫어한다고? 진짜 이유 따로 있다

음식물에 들어 있는 글루코스(포도당)는 우리 몸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쓰인다. 암세포도 자기 복제를 하는 데 엄청난 양의 포도당이 필요하다. 종양이 성장하려면 암세포의 복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합성 작용이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암세포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암세포가 흡수한 포도당에서 가능한 한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98
22.08.16
자유주제

부여 실종 2명 중 신원 미상 男 1명 사체 발견..유전자 확인 중

지난 13~14일 충남 부여에 내린 폭우로 2명이 실종된 가운데 남성 1명의 사체가 발견돼 현재 유전자 확인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충남 부여 세도면 장산리 인근 금강에서 발견된 시신 1구의 신원이 앞서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된 50대 남성 신

울트라맨8|22.08.16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9
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