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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바이든, 전기차 지배력 강화 '인플레법' 서명.. 현대차·기아 보조금 타격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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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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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전기자동차 지배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4300억 달러(약 565조원) 상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인플레 감축법)에 서명하면서다. 이날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 감축법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세액을 공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중국 원자재 공급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신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을 50%로 높일 계획. 보조금 규모는 새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7500달러(약 980만원), 중고 전기차를 사는 저소득·중산층에게는 4000달러(약 520만원)의 세액공제를 해주는 내용이다. 미국은 이를 통해 미국 내 전기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 경우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에 오를 수 있다. 다만 해당 법안에는 세액 공제 대상인 전기차가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조항이 포함돼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완성차업체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대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 등을 모두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한다. 법안 통과 뒤 현대차 등이 미국에서의 현지 생산을 늘리지 않을 경우 수혜를 전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북미 시장에 팔리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주력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는 법안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당장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약 6조3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미국 조지아주에 짓기로 발표했지만 조지아 공장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바이든, 전기차 지배력 강화 '인플레법' 서명.. 현대차·기아 보조금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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