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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우리가 총선용 인질이냐"..1기 신도시 주민들 '분노'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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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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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 시점을 2024년으로 확정하자 각 지역에서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당초 연말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삽을 뜨겠다던 약속이 어그러진 탓이다. 17일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가 위치한 지역 커뮤니티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일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연구용역을 거쳐 2024년까지 도시 재창조 수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 19장에 달하는 정부의 발표문에도 1기 신도시 재건축 관련 내용은 '1기 신도시의 경우,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4년 중 수립할 예정이다'라는 한 줄에 그친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세웠던 '각 지역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께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에서 크게 늦춰진 셈이다. 이를 두고 평촌과 산본이 위치한 안양·군포 지역 커뮤니티의 한 누리꾼은 "계획을 2024년까지 세우면 검토하고 실행에 옮기는 건 차기 정부로 넘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누리꾼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고 그간 나온 것들 정리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분당이 위치한 성남·일산이 자리한 고양 등의 지역 커뮤니티에서도"다음 선거가 있으니 일단 얘기는 계속하겠지만 실행은 모르겠다는 것이냐", "2024년 총선이니 그때까지 우려먹기"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지난 5월, 당시 심교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TF 팀장은 110대 국정과제 발표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을 종합적으로 어떻게 발전시킬지 구상할 것"이라며 "그에 따라 질서 있게 지역마다 재정비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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