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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재감염자 절반이 소아·청소년인데..개학 괜찮을까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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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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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가 16일부터 2주간 개학하고 있다. 일각에선 개학을 기점으로 확산세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으로 10세 이하 사망자가 4명이나 발생하면서 우려가 가중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소아 감염시 증상에 따라 즉각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재감염 추정 사례 중 17세 이하 비율이 49.2%였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처음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전체 확진 사례 중 17세 이하 비율이 23.1%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적 확진자(최초 감염자)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재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한 BA.5 점유율이 높아진 점,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 효과가 점차 줄어든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소아·청소년들은 백신 접종률이 성인에 비해 낮아 감염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김우주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개학하면 학교에서 유행하고 다시 지역사회로 퍼질 것이고, 다음달 추석연휴에 국내 여행이 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다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소아 재감염률과 사망률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서는 "백신이 감염 예방효과는 떨어져도 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는 높은데, 10세 미만 백신 접종률이 1%대에 그치니 중증화·사망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소아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사망한 아이들이 어떤 상태였는지 구체적인 발표를 하지 않아 원인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 제때 필요한 진료를 못받아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부모들은 건강한 아이도 걸리면 사망할까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떤 경로를 거쳐 사망했는지 정부가 발표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확진된 소아의 증상이 심해졌을 때 즉각 치료가 가능한 병원시스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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