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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산림청, 꿀벌에 악영향 살충제 서울 3분의2 면적에 대량 살포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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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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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를 위해 전국 곳곳의 산림에 대량 살포해온 살충제가 꿀벌 애벌레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학계에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지난겨울 꿀벌 실종 사태에서 산림청의 무분별한 농약 살포가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7일 중국 농업과학원 연구진이 지난 4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즈 인 인섹트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소나무 재선충 구제에 사용되는 살충제 ‘티아클로프리드’가 꿀벌 유충과 번데기의 생존율을 떨어뜨리고, 꿀벌의 발달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살충제에 노출된 꿀벌은 성장해도 체중과 몸집이 다른 개체보다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농약에 노출된 꿀벌의 생존율이 떨어지고, 발달이 지연됨에 따라 꿀벌 군락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아클로프리드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살충제로, 산림청과 지자체들은 이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광범위한 산림에 살포하고 있다. 윤미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티아클로프리드 살포 면적과 사용량’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5년 사이 이 살충제를 약 8만9261t가량 살포했다. 연간 사용량은 2017년 3만355t, 2018년 1만8236t, 2019년 1만7889t, 2020년 1만5755t, 2021년 7026t 등이었다.
[단독] 산림청, 꿀벌에 악영향 살충제 서울 3분의2 면적에 대량 살포

[단독] 산림청, 꿀벌에 악영향 살충제 서울 3분의2 면적에 대량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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