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안심전환대출 시작..나도 대상 될까?



요즘 가파르게 뛰는 대출금리에 밤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다음 달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연 3%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시작합니다. 어제부터 사전안내도 시작됐는데요 나도 대상이 되는지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오늘(18일) 아침& 라이프에서 경제산업부 송지혜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심전환대출, 간략하게 소개 좀 해 주실까요? [송지혜 기자: 내가 지금 변동금리로 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다. 아니면 일정 기간 고정금리 후에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주담대 갖고 있다.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에 연 3%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 주는 건데요. 대출금리는 연 3.8~4%. 그리고 저소득층이라면 가장 낮게는 3.7%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는 2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한데 기존 대출 금액은 넘지 않아야 하고요. 중도 상환 수수료는 안 내도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런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송지혜 기자: 이번에 서민과 실수요자가 대상인데요. 부부 합쳐서 소득은 7000만 원 이하, 집은 한 채, 시세로 4억 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입니다. 시세는 KB국민은행에서 집계하는 KB 시세를 우선 적용하고 이게 없는 주택은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적용합니다. 1금융권이나 2금융권에서 받은 주담대 다 가능하고 지난 16일까지 이루어진 대출이어야 합니다. 다만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이런 정책은 모기지는 이번에 대상이 안 되고요. 만기 5년 이내의 상품이 아니라면 고정금리로 받은 대출도 안 됩니다.] [앵커] 조건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지금 들어도 조금 헷갈리실 수 있고 또 내가 대상이 되는지 혼란스러운 분들이 아직 많을 텐데요. 이런 분들 위해서 어제부터 사전안내도 시작이 됐죠. [송지혜 기자: 일단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전환대출 검색을 하면 주택금융공사에 관련 사이트가 나오는데요. 우선 여기서 종합적인 정보 확인할 수 있고요. 내가 대출받은 은행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은행이다. 이 경우에 해당 은행의 관련 페이지로 연결이 돼서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이라면 이 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아까 설명해 드린 조건들 하나씩 체크해 보면서 내가 대상이 되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니면 각 은행별 콜센터나 주택금융공사 번호인 1688-8114 이곳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앵커] 그러면 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걸까요? [송지혜 기자: 아까 보여드린 6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라면 해당 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요. 다른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받았다, 이때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제 조건이 다 해당이 돼서 신청을 다 했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다 갈아탈 수 있는 건가요? [송지혜 기자: 그건 아닙니다. 총 공급 한도로 정해진 금액이 25조 원인데요.신청자가 많을 경우에 집 가격 낮은 분들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신청 기간도 주택 가격별로 두 차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먼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집 시세 3억 원 이하인 분들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습니다.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서 5부제로 신청을 받는데요. 자세한 날짜 아까 말씀드린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데요. 시세 3억 원 초과, 4억 원 이하 집 가진 분들이 대상입니다. 만약에 1차 때 접수된 금액이 25조 원이 넘는다. 이때는 바로 마감이 될 수 있고요. 1, 2차 신청 다 받았는데 25조 원이 안 된다 그러면 집 금액 기준을 더 넓혀서 추가 접수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예산 25조 원을 언제쯤 넘기게 되느냐도 또 신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요즘 집값을 생각해 보면 시세 4억 원이라는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4억 원을 넘으면 안심전환대출을 받지 못하는 건가요? [송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에는 9억 원 이하 집 가진 분들 대상으로도 안심전환대출 내놓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내년에 언제쯤 가능한 거냐 금융위원회에 물어봤더니 이번에 시장 상황이나 이번에 실행하는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지 좀 두고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인기가 높고 수요가 많으면 국회 등에서도 내년에 빨리 확대 시행을 해야겠다, 이런 공감대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대출금리 조건이랑 이번에 새로 나오는 안심전환대출의 조건을 잘 비교해 보고 판단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송지혜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자유주제
이란 "美 또다시 합의 탈퇴할 경우 대비해 보장 필요"
이란이 지난 2018년 미국의 탈퇴로 무너진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과 관련, 재차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보장'을 요구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울트라맨80
2
969
- 자유주제
'중국판 블랙호크' Z-20 헬기, 홍콩 인민해방군 수비대에 배치
홍콩에 주둔한 중국 인민해방군에 '중국판 블랙호크'로 불리는 Z-20 헬기가 배치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이 헬기가 인민해방군 수비대 비행장이 있는 홍콩
울트라맨80
0
974
- 자유주제
"시장 관심은 경기침체..향후 유럽과 중국 주시해야"
미국에서 물가가 잡혀가고 있는 만큼 시장 관심은 경기침체로 넘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다만 오는 4분기 경기침체에 관해선 유럽이나 중국발 우려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이웅찬 하
울트라맨80
1
940
- 자유주제
오늘 폭염·호우는 없지만 아침안개와 한낮 소나기·자외선 주의
목요일인 18일은 아침 안개와 한낮 소나기·자외선만 조심하면 되겠다. 현재 폭염특보나 호우특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곳은 없다. 전국에 기상특보가 하나도 발령되지 않은 것은 두 달여만이다.
울트라맨80
1
1,450
- 자유주제
유엔인구기금, 코로나에 막힌 대북지원 1년 추가 연장 논의
유엔인구기금(UNFP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중단된 대북지원 사업을 1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UNFPA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집행이사회 정례회의
울트라맨80
0
1,032
- 자유주제
루슈디 흉기습격범 "호메이니 존경, 이란과 접촉은 없어"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75)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가 범행동기에 대해 언론을 통해 입을 열었다. 살인미수 등 혐의로 수감 중인 하디 마타르(25)는 17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뉴욕포스트 인
울트라맨80
0
746
- 자유주제
실손보험 누수 막았더니..보험사 실적 날아올랐다
지난 2분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백내장 과잉진료 단속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울트라맨80
0
742
- 자유주제
사우디, "여성 권리 주장" 트윗 올렸다고 34년형 선고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내용 등을 트윗했다는 이유로 사우디 여성에게 34년형이 선고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테러리즘 항소심 법정은 지난주 살마 알 셰하브(34)에게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울트라맨80
1
994
- 자유주제
전북, 17일 6983명 신규 확진..일주일 전보다 1483명 증가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에 육박했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7일)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83명이다.
울트라맨80
0
1,051
- 자유주제
"경기 침체, 美보다 유럽·중국이 더 걱정"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초점이 미국에서 유럽과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18일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사람이 미국 경기 침체를 우려하지만 실제로 4분기
울트라맨80
0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