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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코로나 확산 속 김대중컨벤션센터 '맥주축제'..괜찮나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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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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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대규모 맥주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장시간 다수가 모이는 데다가 마스크 착용이 쉽지 않은 축제의 특성상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센터 야외광장에서 2022 광주 맥주축제(Beer Fest Gwangju)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국내외 유명맥주부터 지역 수제맥주·비알코올맥주 등 다양한 맥주들을 선보인다. 또 가수·DJ 등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파티·삼바 카니발·감성 라이브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각종 부대 행사를 매일 열 예정이다. 맥주 축제를 앞둔 광주에서는 지난 1일 2649명, 2일 3553명, 3일 3416명, 4일 3394명, 5일 2845명, 6일 3415명, 7일 1997명(휴일), 8일 3461명, 9일 5159명, 10일 4804명, 11일 4040명, 12일 4396명, 13일 4486명, 14일 2714명(휴일), 15일 2660명(광복절), 16일 552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날에는 673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일일 확진자 수가 급격한 상승 곡선을 긋고 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 역시 지난 17일 기준 282.1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뚜렷하다.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축제기간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 시점이다. 초등학교 개학시기와도 맞물린다. 서구 치평동 주민 A(50)씨는 "수 많은 시민이 모여앉아 웃고떠들며 맥주를 마시던 몇년 전 축제 현장이 떠오른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굳이 축제를 강행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봉선동에 사는 회사원 B(45)씨는 "맥주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의 통로로 이용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진정 시민을 위한 행사인지 되묻고 싶다"고 걱정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지난해에는 맥주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며 "광주시가 추진중인 펀(fun) 시티 조성 사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맥주축제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 행사 개최 여부도 참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소독제 비치, 거리두기 안내, 지속적인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유도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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