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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 예상 지역 잠잠.. 공급대책 이후로도 '조용'할 듯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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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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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새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로 호재를 맞는다고 예상했던 1기 신도시 등에서 집값 내림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이 조여오는 상황에서 재건축을 포함한 규제완화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후폭풍이다. 정부는 8·16 부동산대책에서도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야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3주차(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18일 발표하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7%로 전주(-0.02%)보다 더 커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도 –0.03%에서 -0.06%로 내림 폭을 키웠으며, 안양 동안구는 –0.15%를 기록했다. 모두 1기 신도시로 재건축 규제완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던 지역이다. 윤석열정부 출범 전후로 1기 신도시의 재건축 기대감은 한껏 부풀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의 집값이 내림세였던 지난 5월에도 1기 신도시 집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이 지지부진하면서 6월 이후로 보합(0.00%)이나 하락을 오갔고, 최근에는 낙폭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2024년에야 세우기로 하면서 기대감은 더 크게 꺾일 전망이다. 물론 집값이 내림세인 것은 1기 신도시 지역 만이 아니다. 수도권 전체 변동률이 -0.11%에 이르며 내림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도(-0.12%와) 인천(-0.18%) 전역의 하방 압력도 커졌다. 서울도 –0.09%로 1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 이후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던 서초구의 집값이 –0.01%로 하락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상승, 물가 인상 등으로 구매 수요가 완전히 위축됐다고 진단한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연휴 및 여름휴가 영향과 폭우로 매수 문의가 한산한 상황이다.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 기대감이 강했던 서울 용산구는 이번 주에 0.01% 내리며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서울 25개구 전체가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 규제완화와 연관 있는 노원구의 매매가격은 한 주간 0.21% 내려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봉구(-0.20)와 성북구·은평구(-0.18%) 등의 ‘영끌’ 집중 지역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 예상 지역 잠잠.. 공급대책 이후로도 '조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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