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정말 좋은데 인기 없는 차량 크로스오버 왜건

크로스오버 웨건은 승용과 SUV의 장점을 조합한 장르입니다. 외관은 기존 왜건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전후면 범퍼와 팬더에 플라스틱 몰딩을 더해 자갈과 진흙 등의 요소로부터 차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세단을 베이스로 만든 라인업이기 때문에 승차감은 세단을 타는것처럼 편안하고 온로드에서도 거친 비포장도로에서도 하부 긁힐 스트레스 없이 달릴수있는게 특징이에요 가장 먼저 크로스오버 웨건을 대중화 시킨 브랜드는 볼보입니다. 북유럽 스웨덴 태생인 볼보는 아무대로 비포장도로와 눈길이 많기때문에 개발이 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지금 국내에 크로스오버 웨건은 볼보 V90CC와 V60CC 이 두가지 모델이 들어와있는 상황인데요. 저도 크로스오버 웨건은 딱히 관심이 없었는데 제 지인이 V60CC를 출고하고 몰아볼 기회가 생겨서 하루 몰아보니 크로스오버 웨건의 매력을 알아버렸네요 ^^ 이런 수입 크로스오버 웨건은 어떤 모델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한화 8000만원~1억) 기존의 E클래스 스테이션 웨건인(에스테이트)에서 파생된 모델입니다. 기존 E클래스 대비 지상고가 30cm 상승하고 4매틱 시스템과 에어바디 컨트롤이 추가됬습니다. 오프로드 주행시 전고를 최대 35cm 높일수 있으며 올터레인 주행모드에서는 시속 35Km 이하에서 차고가 자동으로 20mm까지 높아져 장애물을 수월하게 통과 할 수 있습니다. 2. 폭스바겐 파사트 올트랙 (한화 6360만원~) 이 모델도 기존의 파사트 웨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기존 파사트 웨건보다 27.5mm 높아진 자상고와 4모션 시스템을 적용하였습니다. 도로 노면에 따라 전륜 구동과 4륜 구동 변환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또 신기한 점은 옵션중에 트레일러 어시스트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트레일러가 연결된 상태에서 후진 주차시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움직여 주차를 돕는 옵션입니다. 너무 편할거 같네요 ㅎㅎ 3. 아우디 A6 올로드콰트로 (한화 8000만원~) 이름부터 뭔가 믿음직스럽지 않나요 ㅋㅋ "올로드콰트로" 올로드콰트로는 2002년 아우디 코리아 설립전 아우디를 수입하던 고진모터 임포트 시절에 있던 모델입니다. 당시 가격이 8000만원 후반대였으니 그 당시에도 꽤 높은 가격에 팔렸었어요, 람보르기니보다 힘든 차량입니다. 만약에 보시면 로또 사러가셔도 될정도ㅎㅎ 신형 A6 올로드 트로는 어댑티브 댐퍼와 서스팬션 탑재 , 경사각 보조 시스템,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 등등 많은 오프로드 관련 기술이 탑재 되어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차량의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높낮이가 조절이 된다고 하네요 ^^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시속 80Km 속도까지 표준 지상고에서 30mm 높은 자상고를 유지하고 시속 35Km 이하의 저속 주행시 45mm 더 높은 최대 184mm의 지상고를 확보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suv라고 봐도 무방하네요 ^^ A6 올로드콰트로는 국내 출시 예정이라 저도 기대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6GT와 V90CC 사이의 가격이 되지 않을까요? 크로스오버 웨건은 세단의 편안함과 SUV에 버금가는 오프로드 능력, 웨건의 실용성을 모두 합친 팔방미인이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웨건의 무덤인 국내시장에서 V60CC와 V90CC가 들어오면서 크로스오버 웨건의 판매량이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거보니 확실히 국내시장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모델들이 국내에 하루 빨리 출시되어 도로에도 많이 보였으면 하는게 작은 제 바램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