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농사 안 짓는데' 농민수당 신청한 서귀포시장 지명자

울트라맨8

Lv 116

22.08.19

view_cnt

700

이종우 서귀포시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전날 강병삼 제주시장 지명자에 이어 '농지법 위반 의혹'이 또다시 쟁점이 됐다. 자경을 하지 않는데도 농업 공익 직불금을 수령했다는 등 지적이 이어졌다.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9일 열린 이종우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농지법 위반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이 지명자와 배우자, 자녀 등이 여러 필지로 소유한 서귀포시 안덕면 일대에 약 1만㎡ 규모의 농지를 두고 자경이 이뤄지지 않았고, 2019년부터 3차례에 걸쳐 수령한 농업 공익 직불금도 부당했다는 취지의 질의였다. 김승준 의원은 "농지취득자격증명서, 농업경영체등록 정보 등에 (이 지명자 소유 농지의) 경영 형태가 자경으로 돼 있다"며 "자경을 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지명자는 "2000년도께 과수원을 매각한 뒤로 저는 자경하지 않았다. 다만 배우자 중심으로 자경이 이뤄졌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명자와 배우자, 자녀 등 농지를 소유한 모두가 자경했다는 내역이 없다. 농자재 구입 내역도 없다"지적하자 이 지명자는 "따로 농사를 짓는 처형과 숙부와 농자재 등을 함께 구매해 추후 정산하다 보니 배우자 이름으로 구매한 내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강성의 의원은 "공익 직불금은 실제적으로 자경을 하는 사람이 수령 대상이 되는 건데 납득이 안 된다. 농업 환경의 열악한 상황 때문에 공적으로 지원해주는 제도인데, 후보자는 농사를 짓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며 "농민수당도 신청했는데 제도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지명자는 "배우자가 농사를 짓지만 농지가 제 이름으로 취득됐기 때문에 수령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 돈을 욕심내거나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농사 안 짓는데' 농민수당 신청한 서귀포시장 지명자

'농사 안 짓는데' 농민수당 신청한 서귀포시장 지명자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日 코로나 악화일로.. 배설물 처리 하수도까지 주목

“감염자의 대변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고, (배설물을 처리하는) 하수도에서 유전자를 검출해 분석하면 그 도시 전체의 감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19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의 하나로 소개한 ‘하수역학’(下水疫學)의 핵심이다. 신문이 ‘하수역학의 선구자’로 소개한 기타지마 마사아키(北島正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69
22.08.19
자유주제

"누가 푸틴을 제거할까..당장 또는 단기적으로는 없다"

"누가 푸틴을 제거할 것인가? 답은 없다."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실은 러시아 언론인 올렉 카신의 기고문 제목이다. 카신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카신의 기고문 전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갑자기 우크라이나 전쟁 중지를 선언하고 철수하거나 푸틴이 입장을 바꾸진 않았지만 전쟁을 끝내고 우크라이나 및 서방과 관계를 개선해 평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9
22.08.19
자유주제

김태흠 충남지사 외자유치 1호는 일본 전범기업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일본 전범기업을 직접 투자유치해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기업은 조선인 강제 동원 등으로 전범기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 일본 불매운동(노 재팬)이 한창일 때에는 오히려 충남 천안에 생산회사를 건립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야코 켄이치 칸토덴카(關東電化) 화인프로덕츠 한국공업 대표, 권해섭 남일중공업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198
22.08.19
자유주제

한수원 새 수장 황주호 "안전 최우선..수출 노력하면 생태계 나아질 것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원자력 분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이 수출"이라며 "수출을 하다 보면 (원전 산업) 생태계는 저절로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전 교수는 한수원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소회를 묻는 질문에 "맡은 바를 열심히 하겠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5
22.08.19
자유주제

하태경, 북한인권법 개정안 발의.."北인권재단 조속 출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9일 '북한인권재단 정상화'를 위한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한 교섭단체가 북한인권재단 이사 명단을 국회에 제출하면 3개월 안에 반드시 이사진 구성을 마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북한인권재단은 2016년 9월 발효된 북한인권법을 시행하기 핵심 기구다. 북한 인권 증진과 관련한 실태조사와 연구, 정책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5
22.08.19
자유주제

확진 13만8천여 명.."감염 확산세 꺾이지 않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만여 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사망자가 석 달 여 만에 가장 많아 83명에 달했는데요. 방역당국은 여름철 이동량 증가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침을 밝혔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8,812명입니다. 하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5
22.08.19
자유주제

"유독 한국인이 치킨값에 민감한 이유" 25년차 음식 칼럼니스트의 분석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금요일 퇴근길, '치킨에 맥주 한 잔'의 유혹에 넘어가는 분들 많으시죠? 안 그래도 따끈따끈한 이 치킨이 최근엔 원가 논란으로 더 뜨거워졌습니다. 대형마트에서 5천원대 치킨까지 등장했다는데요. 이 분은 이 치킨 논란에 어떤 이야기를 던질지 궁금합니다.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장 연결돼 있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 이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83
22.08.19
자유주제

태영호, "김여정의 尹대통령 원색적 비난이 오히려 관심의 반증"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대북 지원방안이 담긴 '담대한 구상'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을 두고 오히려 북한이 윤 대통령 제안에 반응을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에 대해서도 처음에 거부반을 보였지만 자체 연구후 대화의 장(場)으로 나온 적이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23
22.08.19
자유주제

美국무 순방 자극됐나..中왕이, 아프리카 실무급 회의도 주재

중국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아프리카 순방 이후 아프리카 각국과 화상 회의를 개최하며 세 규합에 나섰다. 19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영상 방식으로 진행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제8차 장관급 회의(작년 11월 개최) 합의 이행 조정관 회의를 주재했다. 장관급 회의의 성과를 점검하는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4
22.08.19
자유주제

법원 "국정원 사찰, 박 시장 관여 증거 없어"

청와대 홍보기획관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의 4대강 사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재판에 넘겨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국정원의 부적절한 사찰 행위는 있었지만, 그와 같은 사찰의 요청자가 박 시장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울트라맨8|22.08.19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2
2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