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러시아군, 곡물 수출항 오데사 등 남부 지역 전방위 공격

울트라맨8

Lv 116

22.08.22

view_cnt

64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4일로 만 6개월째 접어드는 가운데 전투가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연안을 중심으로 격렬해지고 있다. 러시아군이 21일(현지시각) 곡물 수출을 재개한 오데사 항구 주변을 미사일로 공격했고, 자포리자 원전 인근 도시인 니코폴에는 20일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대포 25발이 떨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 오데사 지역에 있는 미국 제공 고속기동 포병로켓 시스템(HIMARS)용 로켓을 보관하던 무기고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방부의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초정밀 순항 미사일을 동원해 오데사 지역 내 마요르스토예 마을에 있는 포병로켓 시스템과 대공 방어 시스템용 무기고를 파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쪽은 이날 미사일 공격을 당한 시설이 곡물 창고였다고 주장했다. 현지 정부 당국은 러시아군이 흑해 쪽에서 발사한 미사일 5발 가운데 2발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격추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미사일 공격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설명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 아래 지난 1일부터 곡물 수출이 재개된 흑해 연안 3개 항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도시다. 우크라이나군은 오데사 동쪽 미콜라이우에서 러시아군의 오데사 방면 진출을 저지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 러시아군은 오데사를 간간이 미사일로 공격하고 있다. 미콜라이우도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지대공 미사일 공격을 당했고, 미콜라이우주와 헤르손주 경계에 있는 블라호다트네 마을도 러시아군의 공격을 당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 인근 도시인 니코폴에 대한 러시아의 폭격도 이어졌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발렌틴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25발의 대포가 니코폴에 떨어져 산업 시설 한 곳에 화재가 발생했고 주민 3000명에 대한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헤르손주의 전투 지역에서 M777 곡사포 3기를 파괴하고 자포리자 지역의 유류 창고를 파괴하는 등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 곳곳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이자 러시아 침공 6개월째인 24일을 즈음해 “러시아군이 뭔가 추악한 행동”을 시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모든 위협’에 대해 논의했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에게도 위협에 대해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모든 협력 상대에 테러 국가가 이번 주에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지 알렸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군, 곡물 수출항 오데사 등 남부 지역 전방위 공격

러시아군, 곡물 수출항 오데사 등 남부 지역 전방위 공격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백신의 역습' 사라진줄 알았던 소아마비 재유행, 이것 때문이었다

올 들어 예루살렘과 뉴욕, 런던에서 발생한 소아마비 유행은 먹는 형태의 경구용 백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AP통신은 경구용 백신으로 인한 소아마비 발병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초 이스라엘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3세 어린이에게서 소아마비가 나타났고, 백신을 맞은 어린이 일부도 무증상으로 감염됐다. 영국에서는 지난주 보건당국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4
22.08.22
자유주제

남원시의원들, 국회 앞에서 공공의대 설치 촉구 릴레이 시위

전북 남원시의회가 4년째 답보 상태인 남원국립공공의료대학(이하 공공의대) 설립에 발 벗고 나섰다. 22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오동환 운영위원장, 강인식 의원, 김길수 의원은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인다. 의원들은 "남원에 있는 서남대 의대 폐교(2018년) 대책으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의대 설립 약속이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76
22.08.22
자유주제

이원석, 검수완박 대응-前정부 수사 '투 트랙' 집중

이원석(사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진용을 완성한 검찰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응과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권력 수사’란 두 갈래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 후보자는 기존 대검 차장검사실을 이용하면서 15층에 인사청문회 지원단 소속 검사들을 위한 사무실을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9
22.08.22
자유주제

전국 초중고 88% 이번주 개학.."방역물품 등 적극 지원"

교육부가 코로나19 재유행 속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는 학교들에게 손 소독제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주까지 전국 88% 학교가 개학할 예정이고 다음주에 나머지 12%가 추가 개학할 예정"이라며 "방역물품이 부족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5
22.08.22
자유주제

대선 끝난지 언젠데..아직도 '공무원 선거업무비' 갈등

3·9 대통령선거와 6·1 지방선거가 끝난 지 수 개월이 지난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투표소 운영 및 개표 등 선거 업무에 동원된 지방공무원에 대한 급여를 놓고 뒤늦게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 사무지원 관련 수당의 중복 지급에 관해 조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92
22.08.22
자유주제

사기 취약 간편송금 '신원 안전망' 깐다

카카오톡 송금과 같은 간편송금을 ‘전자자금이체업’으로 등록, 은행 계좌에 연결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돼 논란이다. 현재 간편송금은 사기, 자금세탁, 착오송금 등에 취약해 범죄 예방,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 개정 취지다. 무기명 송금을 못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금융당국은 그 역시도 수취인 식별이 가능하다면 서비스를 이어나갈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56
22.08.22
자유주제

尹 "을지연습 5년 만에 정상화..새 비상대비태세 출발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는 을지연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특히 5년간 축소해 시행한 을지연습을 다시 확대한 만큼 이번 훈련을 국가 비상대비태세 정비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26
22.08.22
자유주제

"계약관계 없으니 불법파업" 손배소 배경엔 '원·하청 문제'

“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모두 CJ대한통운의 업무를 위탁받은 대리점들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자들이다. CJ대한통운과는 아무런 계약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사용해 본사 건물을 점거했다.” CJ대한통운이 올해 초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한 택배노조를 상대로 2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면서 주장한 내용이다. 기업은 이처럼 ‘계약관계 없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647
22.08.22
자유주제

중국, 폭염·가뭄에 공장 댈 물도 없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기후대응' 총력

중국이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과 가뭄으로 전력난, 수자원난이 심화되며 공장 가동마저 멈춘 가운데 현지에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기후변화 대응을 고심하고 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중국 중·남부지방 폭염과 가뭄으로 쓰촨성과 충칭 등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공장 가동이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2
22.08.22
자유주제

전북도의회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군"

전북도의회는 22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는 고창군"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는 유네스코 5관왕 고창군에 건립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의원들은 "고창군은 2013년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고인돌은 세계문화유산, 갯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며 "여기에

울트라맨8|22.08.22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89
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