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러, 푸틴 브레인 딸 사망 배후로 우크라 지목..英언론 "신빙성 부족"

울트라맨8

Lv 116

22.08.23

view_cnt

707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가 차량 폭발사고로 숨진 것을 두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배후로 우크라이나인을 지목한 가운데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같은 FBS의 추정에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FSB는 22일(현지시간) 이번 범죄는 우크라이나 측이 계획적으로 저질렀다면서 범인은 1979년생 우크라이나인 '보브크 나탈리야 파블로브나'라고 특정했다. FSB는 보브크가 12세 딸 샤반 소피아 미하일로브나와 함께 지난 7월23일 러시아에 도착, 두기나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같은 아파트를 임대했다고 전했다. 이들 모녀는 두기나를 감시하고자 미니 쿠퍼를 사용했으며 범행 당일에는 두기나가 참석한 음악 축제에 들렸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 모녀는 에스토니아로 도피한 것으로 FSB는 봤다. 그러나 가디언은 "(FBS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들 모녀는 러시아에서 피난처를 찾거나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강제 추방된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인 중 한명으로 가장해 탈출할 때까지 러시아 보안 기관에 발각되지 않고 이 모든 일을 수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FBS의 추측이 사실일 경우,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에 들어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또 러시아를 빠져나갈 때까지 이를 발견해내지 못한 러시아 측 보안에도 문제가 있다는 취지다. 또 가디언은 "FBS의 주장은 극도의 회의론에 직면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는 두긴은 주변 인물에 불과하고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떠한 개입도 강력히 부인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측에서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으면서도, 다만 FBS가 이전의 살인 사건들과 달리 이번 사건에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수사하는 점이 의심스럽다고도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두긴의 딸 두기나가 몰던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강한 폭발음과 함께 산산 조각났다. 두기나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긴과 두기나는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함께 차에 탑승할 예정이었으나 두긴이 다른 차에 타면서 두기나는 아버지의 차량을 몰게됐다. 이 때문에 당초 두긴을 노린 테러가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두긴은 러시아의 극우 사상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하도록 한 '정신적 안내자'라는 평을 받는다. 특히 지난 1997년 '지정학의 기초 : 러시아의 지정학적 미래'라는 책을 펴냈는데, 이 책에서 두긴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재흡수할 것을 주장했다. 두긴의 딸 다리야는 1992년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 아버지의 사상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해왔다. 미국은 지난 3월 다리야를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러, 푸틴 브레인 딸 사망 배후로 우크라 지목..英언론 '신빙성 부족'

러, 푸틴 브레인 딸 사망 배후로 우크라 지목..英언론 '신빙성 부족'

사이트 방문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
자유주제

쏘카, 상장 둘째날 2%대 상승 ..아직은 공모가 밑돌아

차량공유업체 쏘카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둘째날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전날(상장 첫날) 종가가 이미 공모가를 하회한 상태여서 아직 공모가를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쏘카는 전날보다 600원(2.28%)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장 첫 거래일부터 쏘카를 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초반에 소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88
22.08.23
자유주제

美 "러 국민들 비자발급 전면중단은 부적절"..우크라 요청 거부

미국 정부가 러시아 국민들을 상대로 전면적인 비자금지를 내려줄 것을 요구한 우크라이나의 요청이 부적절하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내 반정부인사들의 대피로까지 차단될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와 국민들을 구별해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러시아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78
22.08.23
자유주제

北, 김정은 '비공개 현지지도' 공개하며 '화성지구 살림집' 건설 부각

북한이 평양에 건설 중인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황을 또 부각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비공개 현지지도에 나선 사실까지 공개하면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화성지구에 두 동의 '40층 살림집'을 비롯해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솟구쳐오르고 있다며 건설 역량을 과시했다. 신문은 "처음에는 한 동만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5월 그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93
22.08.23
자유주제

특허청-특허법원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 성료

특허청은 특허법원과 함께 지난 4월 29일부터 5개월 여간 진행한 ‘2022년 특허소송 변론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는 2014년부터 시작해 9회째다. 올해는 전국 17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68개 팀,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신청을 해 소송변론 경연을 펼쳤다. 경연방식은 참가자들이 특허소송 및 상표소송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86
22.08.23
자유주제

"월세, 땅에 돈 버리는 기분"..Z세대 넷 중 하나는 '내 집 마련' 포기

“월세만 아니었어도 벤츠 뽑았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김모(27) 씨는 8년간 자취를 한 ‘프로 자취러’다. 김 씨가 그간 월세로 지출한 총액은 약 4800만원. ‘드림카’로 꿈꿔오던 차량의 가격과 같다. 그러나 김 씨는 내 집 마련 계획이 없다. 그는 “가능하다면 집을 몇 채 사서 월세 받으며 살고 싶지만, 현실은 작은 집 하나 사는 것도 불가능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47
22.08.23
자유주제

생필품 가격 동결하고 기름값 인하..佛기업 잇단 인플레 대책

프랑스 기업들이 정부의 압박 속 소비자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유통회사 까르푸는 22일(현지시간) 시리얼·커피·기저귀·세제 등 100여 개 필수 품목에 대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 CNN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내 매장이 1천400개를 웃도는 까르푸는 이번 가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21
22.08.23
자유주제

"주말에 뭐하고 놀지?" 노는 덴 돈 안아끼는 Z세대

# 중소기업 사무직으로 지난해 취업한 26세 김 모씨는 골프를 즐기고 피부과도 자주 찾는다. 피부과는 월급으로 충당이 안돼서 엄마가 대신 비용을 내주기도 한다. 그는 “골프가 돈이 많이 드는 취미지만,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뮤지컬이나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27세 박 모씨도 마음에 드는 공연은 두번 세번 보기도 한다. 가장 좋은 자리의 티켓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1,063
22.08.23
자유주제

콜롬비아 원숭이두창 확진자 273명으로 증가

콜롬비아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273명으로 늘어났음 그 대부분인 227명이 수도 보고타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당국은 6월부터 약 699명의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에 대한 조사분석을 계속해왔으며 그 중 242명에 대한 검사를 중지하고 184명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마르타 오스피나 보건연구원장은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825
22.08.23
자유주제

유엔 北인권특별보고관, 내달 3일 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면담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가 내달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면담을 한다고 23일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이래진씨는 VOA에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로부터 내달 3일 오전 10시에 면담이 잡혔다고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래진씨는 앞서 10일 조카와 함께 모리스 티볼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713
22.08.23
자유주제

尹공약 '배달 오토바이 앞번호판'..임기 내 추진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영업용 오토바이의 전면(앞)번호판 단계적 도입'을 공약했지만, 임기 내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확인됐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앞번호판 도입을 최소 5년 이상 시간이 걸리는 중장기 과제로 검토키로 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23일 "오토바이마다 형태가 다양해 앞번호판 부착이 쉽지 않고, 운행 때 안전상 위험이 커서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1
commnet-count0
view-count947
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