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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박용진 "셀프공천, 지방선거 망쳐..이재명, 솔직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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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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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를 향해 “셀프공천으로 지방선거 위기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셀프공천 때문에 지방선거 전체를 망쳤다고 하는 당내 민주연구원의 정책보고서에 대해 한마디 얘기를 안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느닷없이 농어촌 기본소득과 플랫폼 정당 이야기를 한다”며 “저는 우리가 실패한 지점을 분명히 하려고 하지만 이 후보는 공중부양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후보가) 느닷없이 농어촌 기본소득이 어떠냐고 저한테 물어보지를 않나. 그리고 플랫폼 정당을 주장하면서도 탄핵도, 특검도 다 당원들이 결정하자고 하는 얘기를 하신다”며 “새로운 정책을 이야기하더라도 과거에 우리가 뭘 실패했고, 뭘 잘못했는지 얘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한 논의로만 지난 한 달 정도의 전당대회를 끌고 와서 국민과 당원들이 듣고 싶은 아픈 곳, 우리가 반성해야 하고 새롭게 변화해야 되는 것에 대한 얘기는 사라져 버렸다”고 일갈했다. 박 후보는 자신을 둘러싸고 ‘당 안에서 세를 모으지 못한 책임이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각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당 안팎으로 혁신의 모습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제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을 피해 가며 얘기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남은 5일 동안에도 그런 노력을 계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표현하는 절망적 체념, 이런 분위기가 ‘어휴, 해서 뭐해’라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며 “어차피 승부는 정해져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갖게 되면 아무래도 기운 빠진다”고 덧붙였다.

박용진 '셀프공천, 지방선거 망쳐..이재명, 솔직하지 못해'박용진 '셀프공천, 지방선거 망쳐..이재명, 솔직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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