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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조희연, 전자칠판 내년까지 전면 도입 추진.."빨리 설치해 달라 요구"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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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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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까지 학교 교실에 전자칠판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회에서 전향적으로 학교가 필요한 것들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전자칠판도 더 적극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청은 2022년도 제2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전자칠판 설치 확대 예산 52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전체 학급에 전자칠판 설치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전자칠판이 예산 낭비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전자칠판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초기에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한 새로운 전자칠판이 나왔고, 실제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지금은 빨리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청이 지난 5월 실시한 설문조사(390개교 1604명)에서 전자칠판 사업이 학생 교육력 제고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은 83%나 됐다. 조 교육감은 "전자칠판은 학교에 예산을 내려주면 바로 시행할 수 있다. 연말 안, 또는 내년 초에 집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까지 전자칠판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경안은 서울시의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았다. 서울시의회 의석의 3분의 2를 점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추경 예산의 약 70%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추경안 심사를 유보한 바 있다. 현재로서 추경안은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조 교육감은 "기금 적립은 합리적인 행정모델이다. 교부금이 많아졌을 때 방만하게 쓰지 않고 기금으로 적립하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조 교육감은 "학교에서 다양한 시설 개선 요구 등 민원이 있을 수 있는데 공공행정기관이 바로 다 수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공공행정기관 입장에서 보면 집행의 합리성, 여력 등을 판단해야 한다. 의회와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런 과정으로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추경안에 기초학력 부진 학생 감소를 위한 전 단계로 학력진단평가 실시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 교육감은 "의회에서 학력향상특별위원회를 만들었는데 아직 본격 활동에는 안 들어간 상태다. 진단평가도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새정부도 기초학력 문제에 대해 구체화된 바가 아직 없다. 지난 6월 당선된 교육감들도 진단 부분을 의무화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단계까지 가지 않았다"며 "조금 더 지켜보면서 기초학력 강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에서 추경안에 포함된 교사들의 복지 증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것에 대해 조 교육감은 "연구실, 교무실, 행정실 등 선생님들 근무환경이 개선돼야 되는 지점이 있다. 사립학교 같은 곳은 준 대학식으로 교사 근무공간을 만든 데도 있다"며 "예산안을 제출하면 초벌로 비판적으로 리뷰 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지 삭감 의지를 표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교육청은 추경안에 서울 학교 화장실에 일명 '쪼그려 변기'를 교체하는 비용을 포함시켰다. 서울 전체 학교 1055곳의 화변기 2만3057개를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책걸상이나 양변기 교체에 대해서는 의회가 적극적으로 제안해줬다. 감사드린다"며 예산 통과를 기대했다.
조희연, 전자칠판 내년까지 전면 도입 추진..'빨리 설치해 달라 요구'

조희연, 전자칠판 내년까지 전면 도입 추진..'빨리 설치해 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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