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자유주제

"고위관료는 1억이 넘는데 하위직 공무원은 실상 최저임금"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

Lv 116

22.08.23

view_cnt

1,257

“하위직 공무원이 봉인가요? 고위 관료는 1억이 넘는 연봉을 챙기지만 일선 현장에서 정말 묵묵히 일하는 하위직은 언제나 최저임금 수준의 박봉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희생만 강요당하는 셈이죠.” 인사혁신처 공무원보수위원회가 ‘2023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인상안’을 1.7~2.9%로 정부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하위직의 저임금 구조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상재, 이하 전북노조)은 23일 현 상황으로 보면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동결되거나 0~1%대 인상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수위원회 권고 인상률이 1.7~2.9%로 제시된 상황에서 통상 기재부가 인상률보다 0.4~0.5% 낮은 수준의 결정을 내린다는 관례에 따른 해석이다. 전북노조는 이런 관례가 적용된다면 실질적 인상률은 ‘마이너스(-)’라고 설명했다. 올해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현재 전년 동기 6.7%로 7%대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상재 위원장은 “공무원들은 나날이 늘어가는 업무에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명감으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반면 물가는 해마다 치솟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정부는 동결과 다름없는 공무원 임금 인상을 계속해 왔고 공직자에게 희생과 고통 분담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168만6500원이다. 기타 직급보조비, 정액 급식비를 합쳐도(최저임금법에 따른 임금) 194만원에 불과해 최저임금 191만원과 별 차이가 없다. 송 위원장은 “고위 관료들은 1억이 넘는 연봉을 챙기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은 언제나 박봉에 시달려야만 하는 기형적 임금구조를 갖고 있다. ‘하후상박’ 개혁 없이 또다시 하위직 공무원만 희생을 강요당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행정연구원은 ‘공직생활 실태조사’를 통해 생산성에 상응하는 보수체계로 개편해 호봉이 낮은 ‘MZ세대’ 공무원들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송상재 위원장은 “공무원들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2년 7개월 동안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을 불사르며 버텨왔다”면서 “국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6급 이하 일선 공무원들에게 합리적이고 수용할 수 있는 임금인상률을 반드시 정부에서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요구했다. 한편 전북노조는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함께 8월 말까지를 집중투쟁 기간으로 정하고 연맹소속 광역시도, 교육청 및 전국 시군과 연대해 동시 플래카드 게시, 1인 시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을지훈련 이후에는 연대 기관과 함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상경 투쟁을 이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고위관료는 1억이 넘는데 하위직 공무원은 실상 최저임금'

'고위관료는 1억이 넘는데 하위직 공무원은 실상 최저임금'

사이트 방문

댓글

0

자유주제

신동빈 사면 후 첫 출장지 베트남..이재용 행선지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후 글로벌 현장 경영을 확대한다. 신 회장이 사면 후 첫 해외 출장으로 베트남을 택하면서 같은날 사면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해외 출장과 관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7
22.08.23
자유주제

이탈리아 극우 정치인, 성폭력 영상으로 반이민 정서 자극하다 '역풍'

유력한 이탈리아 차기 총리 후보인 극우 성향 정치인 조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형제들’(Fdl) 대표가 다음달 25일 열리는 조기 총선 선거 운동을 위해 성폭력 2차 가해를 저질렀다는 비판을 받고 있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863
22.08.23
자유주제

조희연, 총선출마 질문 일축.."난 학자 스타일"

지난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임기를 마친 이후 총선 출마 등 정치적 선택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232
22.08.23
자유주제

홍콩, 휴대폰 좀비들 위해 바닥에도 신호등 설치

길거리에서도 휴대폰을 보며 보행하는 시민들로 교통사고가 급증하자 홍콩 당국이 LED등을 이용해 바닥에도 신호를 표시하는 방법을 고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홍콩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1
22.08.23
자유주제

'코로나 대응 상징' 미국 파우치 소장, 12월 공직 떠난다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어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해 말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다. 파우치 소장은 22일(현지시간) 성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1,064
22.08.23
자유주제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들, '제로 코로나'로 중국 실적 추락

스타벅스, 아디다스 등 중국에서 영업 중인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주요 기업들의 최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11
22.08.23
자유주제

美국무부 "러시아 곧 우크라 공격 첩보"..자국민에 대피령

미국이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과 정부 시설을 타격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앞으로 며칠 내 우크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26
22.08.23
자유주제

조희연, 전자칠판 내년까지 전면 도입 추진.."빨리 설치해 달라 요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년까지 학교 교실에 전자칠판을 전면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3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회에서 전향적으로 학교가 필요한 것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8
22.08.23
자유주제

전세계 864개 인권단체 "유엔, 미얀사 특사 없애고 총장 나서라"

미얀마 등 전세계 860여개 비정부기구(NGO)가 유엔 미얀마 특사가 쿠데타 군사정권 정당화에만 이용되고 있다며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23일 EFE통신에 따르면 864개 인권단체는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927
22.08.23
자유주제

지난해 '1인 세대' 비율 처음으로 40% 넘어서

지난해 주민등록세대 중 1인 세대 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경기·세종·인천·제주를 제외한 서울 등 13개 광역시·도의 주민등록인구는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23일 발간한 ‘2022 행

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hyundai_dim.pnghttps://img.getcha.io/v7_brand_logo/brand_14_dim/badge_bmw_dim.png
울트라맨8|22.08.23
like-count0
commnet-count0
view-count708
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