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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조희연 "2학기 정상등교, 확진자 시험 응시·타액키트 지원"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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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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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서울의 일부 학교가 학사운영을 조정했지만, 올 2학기에도 서울의 모든 학교는 원칙적으로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학기에도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는 유지되지만, 확진 학생들도 최대한 중간·기말고사에 응시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비강검사를 힘들어하는 학생을 위해 ‘타액(침) 진단 키트’를 지원하고, 초3~4학년의 심리정서 회복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학교의 정상등교와 대면수업 실시를 2학기 학사운영 원칙으로 정했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할 때는 학교가 학사운영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기준도 세워 뒀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2학기에도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며, 학교 단위 일괄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히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교과·비교과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 수학여행 등 숙박형 프로그램은 학사 운영 기준에 의해 정상교육활동이 가능할 경우 시행할 수 있다. 행사가 예정된 학년에서 신규확진 비율이 3% 안팎으로 연속 3일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는 학교장이 판단해 학부모 동의율을 다시 조사해 결정하도록 한다. 올 1학기 집계된 수학여행 예정 초·중·고교는 278개교, 소규모 테마여행 예정 초·중·고는 306개교였다. 특히 조 교육감은 “초등학교 3, 4학년은 심리 정서 발달에서 특히 중요한 시기인데, 코로나 위기 이후 3,4학년 학급 내 갈등 사례가 늘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2학기 개학 이후 초등 3, 4학년의 심리 정서 회복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생 상담을 위한 위(Wee)센터의 상담인력 연수를 강화하고 전문상담교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학교에는 출장상담(개인·집단상담) 등을 연계한다. 교원 역량강화 연수와 생명지킴이 양성을 확대하고 내년 6월까지 지역공동체 기반 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마음건강 회복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관내 학교에 신속항원검사키트 112만개를 지원한다. 비강(코 안) 키트 108만1520개, 타액 키트 4만7033개의 신속항원키트를 학교에 지원한다.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각각 2개씩 신속항원키트가 배부된다. 타액 키트는 비강 검사를 어려워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학교 방역 인력은 유치원에 2명씩, 초·중·고에 4∼6명씩 파견되며 특수학급과과대학교 등에는 1명씩이 추가된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가 최대한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확진 학생의 7일 의무격리 유지에도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 방침을 최대한 유지하고, 교육부 및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도 정상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확진 등으로 등교가 어려운 학생의 학습·정서·심리 등 교육 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학사운영을 조정한 학교는 5개교로 파악됐다. 서일중학교가 개학을 당초 16일에서 19일로 연기했고, 목일중학교과 신목고등학교는 오는 26일까지 약 일주일 간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또 영락고와 숭의여고는 8월9일 하루 자발적으로 휴업했다. 집중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서울의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2103개교 중 5%에 가까운 100개교가 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살던 초6학년 학생 황모 양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조희연 '2학기 정상등교, 확진자 시험 응시·타액키트 지원'(종합)

조희연 '2학기 정상등교, 확진자 시험 응시·타액키트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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