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2종, 시동꺼짐 우려로 리콜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국내 수입·판매한 전기차 3종에서 제작결함으로 인해 시동꺼짐 현상을 일으킬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시정조치한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e-208, e-2008 등 푸조 전기차 2종과 DS3 크로스백 E-텐스 등 DS오토모빌 전기차 1종에 대한 리콜을 개시했다. 각 차량의 에어컨 공기 압축기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전동 모터의 구리선 피복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확인됐다. 해당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서 구리선이 에어컨 냉매나 수분에 노출될 경우 시간 지날수록 부식돼 저항이 증가한다. 차량 진단 소프트웨어가 이를 감지하고 메인 배터리의 릴레이를 차단해 파워트레인 작동을 멈추면 시동이 꺼질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일정 기간 생산된 1446대다. 해당 차주는 스텔란티스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개선된 에어컨 공기 압축기로 교환할 수 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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