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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한화證 "코스피, 전 저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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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8Lv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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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하락세인 코스피 지수가 전 저점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익과 밸류에이션(가치) 변화, 시장 에너지 등을 생각해보면 코스피가 전 저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장중 저점인 2277선이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우선 멀티플(배수) 하락 흐름은 일단락됐다고 봤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7월 초 8.8배를 저점으로 최근 9.9배까지 올랐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이후 PER 저점이 2018년 10월 7.7배였고, 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3월 8.3배였음을 고려하면 가격 측면에서 코스피가 더 싸지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시장 변동성도 잦아들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일간 고점에서 저점을 뺀 뒤 종가로 나눈 코스피 변동성 값은 2010년 이후 평균인 1% 아래로 떨어졌다. 또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난달 4일 장중 저점을 찍고 올라서면서부터는 상승 종목 비율이 우세해졌다"며 "그러면서 신고가를 내는 주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번 조정에서 코스피가 7월 초 장중 저점을 뚫고 내려갈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저점을 뚫고 내려간다면 1년 이상 지속된 하락이 더 이어진다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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