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온다..다크호스는 현대百? 고환율 뚫고 흥행하나

전국 흐리고 남부 가끔 비..전남권 체감 31도

24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국적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가운데 전남권과 제주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해안은 오후 3시까지, 충청권남부내륙은 낮 12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강원 신규 확진 4628명..일주일 전보다 소폭 감소

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천 명대를 기록했다. 24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4천628명이다. 지역 별로는 원주 1천132명, 춘천 916명, 강릉 537명, 속초 297명, 동해 253명, 홍천 196명, 철원 191명, 삼척 162명, 인제 136명, 횡성 129명, 양구 118명

오늘 전국 대부분 한낮 30도 미만..초가을 '성큼'

24일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듯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밑돌고 대체로 흐리겠다. 다만 전남과 제주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우리나라를 북서쪽부터 훑고 지나간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 뒤편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졌다. 이날 아침 기온은 18~25도에 머물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23.8

"그만 때려" 주변 외침에도 주먹질 퍽퍽..美경찰 과잉진압 영상

미국에서 경찰관 3명이 용의자를 과잉진압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경찰관들은 직무가 정지됐고 주지사도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난했다. 23일(현지시각) CNN, NBC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 미국 아칸소주 멀베리에서 촬영된 경찰의 용의자 체포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엔 경찰관 3명이 용의자를 바닥에 눕혀 진압하는

보험사 중복 판매채널 허용 가닥..이종 자회사 설립은 'No'

보험사의 1사 1라이센스 규제 완화가 모회사와 자회사간 판매채널과 상품의 중복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 자회사를 둔 한화손해보험도 자동차보험을 판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금융당국은 생명보험업계가 건의한 손보 자회사 설립 허용 등 넓은 의미의 1사1라이센스 규제완화는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형주 금융위원회 산업

정의선 회장 긴급 방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 급하게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사업이 비상에 걸리자 현안 점검에 나선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뉴욕 등에서 일주일간 정도 머무르면서 미국 정관계 인사 등을 만나 현대차의 미국 사업을 점검

"전망은 좋은데".. 상장 폐지되고 재정투입 줄이는 '뉴딜펀드'

정부가 '뉴딜펀드' 관련 제도 보완을 추진한다. 매년 6000억원 투입이 예정됐던 예산을 줄이고 민간에 상당 부분 재량권을 주는 방향이다. 문재인 정부의 흔적 지우기 일환으로 뉴딜펀드 역대 관제 펀드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뉴딜펀드와 관련한 질문에 "재정 투입을 줄인다든가 민간과 충

'망 이용대가' 항소심 5차 변론..SKB측 증인 출석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망 이용계약 여부를 두고 2년 넘게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항소심 5차 변론에서는 SK브로드밴드측 증인이 나와 망 연결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고등법원 민사 19-1부(부장판사 배용준 정승규 김동완)는 24일 오후 넷플릭스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5차 변론기

폐경, 늙기 전에 받는 보상휴가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웠지요. 그래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더위가 발작적으로 찾아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금 전까지 견딜 만했는데 갑자기 몸속이 펄펄 끓는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면, 에어컨도 돌아가고 다른 가족은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애초에 저는 더위를 별로 타지 않는 체질이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네 입에서 덥다는 소리

잊혀진 '세상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

“헤이 맨, 정말 뭔가 감개무량하지 않아?” 지도 위 쿠투팔롱병원을 가리키며 아룬이 제이슨에게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각각 스리랑카와 미국 출신으로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가로서 살아온 삶이 10년을 훌쩍 넘어섰다. 이들은 2009년 쿠투팔롱병원 설립 초기에 콕스바자르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제는 단단하게 자리잡아 지역주민도 난민과 함께 이용하는 든든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