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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담배꽁초에 막힌 빗물받이, 수해 키워..'꽁초 수거함' 늘린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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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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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집중호우 기간 중 침수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2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시는 최근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현황 파악을 마친 뒤 유흥가·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무단 투기된 담배꽁초는 도로 빗물받이 배수구를 막고 이는 수해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담배꽁초 수거함 현황 파악 이유를 들었다. 실제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일대에 폭우가 내리는 동안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가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차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도 최근 간부회의에서 빗물받이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오 시장의 주문에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한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몰리는 상가 주변 등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도 빗물받이 막힘이 수해 피해의 요인이 됐다는 지적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상습침수지역 빗물받이 청소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상습침수 구역의 빗물받이를 청소하지 않는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지자체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금천구 '스마트 빗물받이' 개발, 도봉구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시행 한편, 각종 이물질이 빗물받이를 막아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는 과거에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서울 내 각 자치구들도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금천구의 경우 지난 2019년 비가 오면 닫혔다가 비가 오면 다시 열려서 작동하는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해 특허를 낸 바 있다. 도봉구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담배꽁초를 수거해 오는 주민에게 그 무게만큼 보상금을 지급해 주는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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