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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외화 투자도 열풍..'킹달러'에 5대은행 달러 예금 1조원↑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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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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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달러화 초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달러를 중심으로 외화 투자도 활발한 분위기다. 주요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도 40여일만에 1조원 가량 급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 잔액은 약 579억3778만달러(22일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11일(약 570억8342만달러) 대비 40여일 만에 8억5436만달러(한화 1조1456억원) 가량 늘었다. 달러예금은 지난 3개월 내내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약 536억달러, 지난 6월 약 569억달러 수준이었다. 환율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화 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13년 4개월만에 1340원을 돌파했고 전문가들은 1400원까지 오를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다. 5대 은행 엔화예금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약 6031억엔에서 6103억엔으로 72억엔 증가했다. 엔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차익을 노리는 환테크(환율+재테크)에도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기업의 현물환 매도가 지연됐고, 해외직접투자 자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되며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도 외화예금 상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주 법인 전용 입출식 외화예금 상품 ‘NH플러스외화MMDA’를 출시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외화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달러 이상을 예치할 경우 금리는 연 1.91%(세전)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까지 ‘KB수출입우대 외화통장’을 처음 개설한 뒤 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한 법인 고객에 90%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SC제일은행은 미국 달러화 외화정기예금 신규 가입 고객에게 최고 연 3.5%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에 나서기도 했다. 외화예금 금리의 경우 외화 유동성과 연결되는데, 달러 수요가 늘면서 달러예금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KB국민은행의 경우 달러 예금 이율은 3.68%(12개월 이상)수준이다. 고액 자산가들의 경우엔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고려해 달러화 채권에도 몰려들고 있다.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각 은행의 PB센터들은 외화채권 수요가 많아졌다. 정성진 KB국민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한국기업이 미국에서 달러로 발행하는 채권도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재산 신한 PWM여의도센터 PB팀장은 "내년에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2~3년짜리 이상 장기물을 구매하는 고객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외화 투자도 열풍..'킹달러'에 5대은행 달러 예금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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