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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화이자 팍스로비드 40~65세에 효과 크지 않아..고령층엔 효과"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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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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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40~65세 사이 성인에게는 큰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스라엘 연구팀이 10만 9254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한 것으로 해당 연령대와 달리 고령층 노인에게는 입원률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클래릿연구소와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속에서 증식할 때 필요한 효소를 차단해 바이러스가 더이상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할 때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를 억제하는 니르마트렐비르(PF-07321332)와 니르마트렐비르의 분해를 막는 리토나비르가 함께 포장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의 경우 팍스로비드를 투약하자 입원률이 투약을 받지 않은 사람보다 약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등에서 팍스로비드가 승인되는 데 기반이 된 화이자의 초기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다만 연구팀은 “40~65세 사이 코로나19 환자들은 팍스로비드 투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연령대에 대한 투약이 이득이라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화이자의 자체 연구결과도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화이자는 올 초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포함하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아직 그 결과는 의학학술지에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A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 대변인은 이번 연구결과 관련된 논평 요청을 거부했다.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팍스로비드 공급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방침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온다. 국내 방역당국 역시 팍스로비드 처방 기관을 늘리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처방기관 확대, 의료진 대상 의약품 정보 추가제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 속도가 예상보다 빨리지며 이에 대한 대응을 하겠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데이비드 볼웨어 미국 미네소타대 의대 교수는 AP 통신에 “팍스로비드는 고령나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과 같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대다수의 미국인에게는 실제로 많은 이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팍스로비드 40~65세에 효과 크지 않아..고령층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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