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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4연속 기준금리 인상.. 물가 단속 위해 더 오른다

울트라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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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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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인상했다. 최근 1년 만에 기준금리가 2.00%포인트 오른 셈이다. 고물가의 고착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5%대로 높여 잡았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당분간은 더 시급한 ‘물가 잡기’에 중심을 두려는 통화당국의 정책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물가가 많이 오르며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도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4연속 기준금리 인상…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 5.2%로 상향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사상 최저 수준(0.5%)까지 떨어졌던 기준금리가 지난해 8월 0.25%포인트 오른 것을 시작으로 1년간 총 2.00%포인트 올랐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내외 경기 하방위험이 증대됐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 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108.74)는 외식·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뛰었다.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일반인의 1년 후 물가 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이달 4.3%를 기록했다. 전월(4.7%)보다는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4%대라는 점에서 우려를 거두기 힘들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 5월 발표보다 0.7%포인트 오른 5.2%로 제시했다. 연간 전망치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9.0%) 이후 최고치다. 전망대로 올해 5%대 상승률이 실현되면, 이 또한 1998년(7.5%)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런 물가 고공행진 기류는 빠르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반기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상반기 4.6%에서 하반기 5.9%로 올랐다가 내년 상반기 4.6%를 지나 하반기 정도 돼야 2.9%로 안정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물가 정점의 경우 지난달 예상했던 ‘3분기 말∼4분기 초’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총재는 “지난 2개월여간 국제 유가가 큰 폭 하락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정점은 7월 전망보다 당겨질 수 있겠지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점을 지난 후 (흐름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 것은 곤란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7%에서 2.6%로 수정했다. 한은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유럽 성장률 1∼2%포인트 하락 가능성,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등에 따른 중국 경제 불확실성을 주요 경제 하방 요인으로 반영했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이후 우리나라의 성장 흐름도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4연속 기준금리 인상.. 물가 단속 위해 더 오른다 [한강로경제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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