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40 TDI


33보통
23.02.20

3,409

최종거래가
5,565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40 TDI






4점
사진 정리중에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작년 초(2021년 연말~2022년 1월)에 풀렸던 평택항 물량 계약해서 지금까지 23,000km 넘어간 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왜 독일차 독일차 하는지 알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60키로 이하의 저속 환경에서는 "서스펜션이 이렇게 물러도 괜찮아?" 느낌으로 방지턱, 요철, 울퉁불퉁한 노면을 부드럽게 흡수해줍니다. 부모님 을 처음 차에 모셨던게 인수받고 2주차쯤 되던 명절이었는데 저조차도 "어른들 태우고 안 민망해서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웃긴게 이러다가도 70~80키로를 넘어서 항속주행 및 고속주행 단계가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차체가 바닥에 일정 유격을 두고 붙어가는 것 처럼 노면을 잡고 달리는게 느껴집니다. 이래서 신기한 거에요.. 차라는 물건이.. 참..ㅎㅎ 뭐가 다르냐고 하면 그냥 운전하는 사람은 안다고 밖에 대답을 못하거든요.. 이게 음식도 "맛집이랑 그냥 딴집이랑 뭐가달라?" 하면 "아니 그냥 맛집이 더 맛있어" 하는거처럼요. 저속주행, 고속주행 별 주행질감 및 미션세팅[앞으로 간다는 것] / 브레이크 답력 및 제동성능[잘 멈춘다는 것] 이 두가지 만큼은 확실히 만족스럽고, 왜 차를 오래 만드는 회사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5점
앞서 말했듯이 저속주행에선 부드럽게, 고속주행에선 긴장을 한듯 쪼여주는 그 주행질감이 국산 다른차들과는 확실히 다른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서스펜션 자체보다는 이 것을 세팅하는 능력, 차체구조 및 부품의 강성 등을 그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섞어논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dct미션도 상당히 세팅이 만족스럽습니다. 이전 세대의 dct 경험이 없어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현재의 dct는 초반 울컥거림은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적당히 악셀을 깊게 눌러줬을때 제 박자에 맞는 악셀의 깊이가 되면 상당히 빠른 변속과 체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초반 가속시 2~4단 구간 약 60~80키로까지 끌어올리는 순간). 브레이크 답력과 강도도 제 기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밟았을때 밟는 만큼 바퀴를 붙들어 매는 느낌이 있고, 더 깊게 눌렀을땐 꼭 abs가 개입하지 않더라도 확실하게 차를 정지시켜주는듯 합니다. 이로인해 성향에 따라 브레이크가 쎄거나 와일드하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보이고, 특성 상 브레이크 소리(끼익끼익)도 있는 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핸들링은 약언더 혹은 언더성향이 있는 편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후륜이나 잘 세팅된 차량을 소유한적도 없고 일정기간 몰아본적이 없어서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흠....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설명하자면, 회전각이 커지는 것 같을때 핸들을 꺾으면 바로 반응하여 앞을 넣고 뒤를 우당탕탕이라도 틀어서 넣어주는 능력은 매우 우수한 것 같습니다. 다만 차체 크기(길이와 폭)가 커서 그런건지 혹은 그냥 세팅이 이런건지 기본적으로 신경쓰지 않고 각도가 꽤 있는 커브를 돌때는 언더성향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5점
솔직히 외관은 멋진차 이쁜차들이 너무 많아서 5점을 줘도 되나 싶습니다. 갠적으론 5시리즈가 요즘 넘 이뻐보이기도 하구요...(비슷한 체급으로 봤을때) 다만, 조명회사에서 만드는 이쁜차 답게 다이나믹 턴 시그널이 5점을 주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흔해진 옵션이긴 하지만 뭔가 오리지날리티를 갖고있는 기분이랄까...ㅎㅎㅎㅎ 아 그리고 실내는 도어스팟? 그 아우디 OOOO 마크가 운전석이랑 조수석 도어 하단에 조명으로 노출되는데, 이건 볼때마다 진짜 너무 좋습니다. 숨어듣는 명곡처럼 나만 혼자 만족감을 느낀다랄까요... 그냥 외제차 뽕에 취한다(하차감)가 아니고 그냥 그 OOOO마크 자체가 이쁘니까 이쁜걸 보니까 기분이 좋은 그런 느낌인 거 같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도 만족스럽습니다. 조명회사답게 램프로 작업하는 건 거의 도가 튼 것 같습니다. 실내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직선으로 광선검 긋듯 넣어논 라이트들이 양스럽지도 않고 일정한 고급감을 선사해줍니다. 이정도면 잘넣은 앰비언트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요즘 앰비언트 라이트 옵션이 부쩍 많아져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조명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에는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나 봅니다...(단순히 색상이 다양하고 광량이 좋고 이런 것과는 다른)





3점
40tdi 기본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아마 평택항 물량 기준으로 프리미엄과 크게 다른 부분이 세가지입니다. 1. 전동스티어링휠 유무 2. 헤드업디스플레이 유무 3. 휠 모양 그리고 추가하자면 콰트로인지 아닌지 여부. 이렇게 총 4가지는 본인의 트림 선택에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에 옵션 별점매기는 것에서는 배제하겠습니다. 이 체급에서, 이 가격에 사실상 풀옵션이란 부분에서는 굉장히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전부터 시작된 반도체 대란에서 살아남은 몇안되는 차종이기 때문이죠. 이슈 터지기 전에 제조가 되어서 그렇긴합니다만...(평택항 물량 기준-전동트렁크, 킥모션, 서라운드 뷰, 차량간격조절포함스마트크루즈 등 다 있습니다.) 다만, 일단 네비게이션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됩니다. 순정 네비 개인적으로 절대 안봅니다. 목적지를 설정 안하면 속도 표시나 주행 중 경고 등 알람이 안나옵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도 오류가 있어서 몇달만에 하는 업데이트가 지금 걸려있는데 8월달부터 설치중만 떠있고 설치가 안됩니다(해결방법이 있다고 본거같은데 그냥 어차피 안쓸거 정신소모하기 싫어서 안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역할은 사실상 계기판에 멋내기용 지도연동시키기가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마저도 저는 운전하거나 고속주행할때 일반 계기판보다 상대적으로 위험할거같아서 다른거 켜고 다닙니다... 주행보조작동 창이었나? 그리고 원격시동 같은게 전혀 안돼서 여름 겨울에 너무 덥고 춥습니다. 아우디 어플도 사실상 현재상태확인 빼고는 시동유무도 알 수 없어서 용량만 차지하는 어플 느낌이구요. 간혹 데이터 송수신이나 서버오류도 있습니다(어플 기준). 차량 문 개폐 등은 되는 거 같습니다. 안써봤지만... 그리고 네비게이션 안내음량과 라디오, 음악 등 미디어음량 조절이 별도로 안되어서 해당 음성부분 나올때 타이밍맞춰 조절해야됩니다.. 이건 이해안되실텐데 아우디 타시는 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겁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콰트로 사세요⚠️ (사륜이냐 아니냐 고민되면 사륜사고, 사륜 쓸모도 없는거 왜넣냐 하면 사륜빼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는 전자였는데 당시에 평택항 물량이 일시적으로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계약했던 센터에 콰트로가 없다고 해서 그냥 빠진모델로 했더니 잊을만 하면 한번씩 콰트로 생각납니다; 참고하세요......)





3점
5년 15만 보증이었나...? 자체결함으로 큰 돈 나갈 일은 없을 거 같아 만족합니다. 다만, 엔진오일 교체횟수가 3회 한도여서 사실상 보증기간내에 보증받으려면 센터에서 정가주고 오일사라는 장사입니다. 보증기간 내에 엔진오일포함 사설에서 정비보면 트집잡힐 수 있다는게 정설이라 딜레마에 빠지게 하는 부분입니다. 원체 사설 갈 생각이 없거나 마이웨이로 사설가겠다 하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으신데, "그돈씨" 하는거처럼 왠지 손해보는 거 같은 기분드는 분들은 구매 시 참고하세요... 5년 15만 키로 보증이라도 키로수 많이 타는 분들은 그만큼 센터에 조공해야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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