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리뷰는 적었었는데 출고기를 안적었더라구요 ㅎ
출고기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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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맘먹고
년초에 C클래스 C200을 계약했었는데
23년식 연식변경 까지 안나와서
원래 4륜 인거 보고 계약했었다가
23년식 되면서 후륜으로 변경된다기에
그동안 옵션이 빠져서 안사기로 마음 먹었던
CLA250을 9월에 계약을 했었습니다.
23년식으로 계약을 했는데
23년식에는 빠졌던 옵션들이 다 포함이 되었구요
(운전석 조수석의 전동시트+메모리시트
반자율 주행
킥모션 트렁크 오픈
엉따)
거기다가 원래 A/B 클래스는 컴팩트 세단이라 보증 부분이
컴팩트 패키지라고 별도로 구입을 해야 가능했던
ISP (벤츠 보증서비스,통합 서비스 패키지)
C클래스 이상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적용이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륜 기반이 되어 있는 CLA250으로 변경 하게 되었죠.
C클래스보다 빠르게 나온다고도 하고....
그게 이번 12월에 배정이 되었고
드디어 출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약했던 곳은
메르세데스 벤츠 한성 수원권선 전시장 입니다.
EQA, C200 --> CLA250 계약 걸어놓고
시승차 있으면 시승차 있는데로
전시차 있으면 전시차 보러
한달에 한번씩은 놀러 갔었던거 같네요 ㅎㅎ
아마 저는 진상으로 블랙리스트로 올라가있지 않을까....
한번 가면 한시간 이상씩 수다 떨고 오는데
잘 받아준
XXX 대리님 참 고맙습니다. ㅎㅎ
전시장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옆으로 해서 출고장으로 이동합니다.
눈이 와서 출고장 앞에 눈이 쌓여서 보관장에서 출고하자 하였으나.....
이 가격에 차를 거의 처음 사는거기도 하고
출고장에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고자 ㅎㅎ
출고장을 고집했네요
출고장은 단촐합니다. 설명 듣고 인수 서명 할 수 있는 응접부분이 있고
가운데 차가 뙇 서있습니다. ㅎ
CLA250 입니다.
원래 블랙으로 계약을 걸었다가
스울 나간김에 지나가면서 데님블루를 보고서
어라? 데님블루 이쁘네????
하고서 계약 변경을 하게된
데님블루 입니다.
색상변경이 유료옵션이라 돈을 더 줬네요 크흡....
제가 탈 차가 아니기에....색상도 와이프 선택으로 .....
프레임리스 도어는 처음인데
창문을 내리고 문을 여닫는게 참 어색합니다.
프레임이 없다 보니
습관적으로 B 필러를 찾게 되는데.....없어요 ㅎㅎㅎ
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MBUX 설명과 차 기능 버튼 설명을 듣습니다.
기존에 A220과 동일해서 뭐 들을것도 없긴 했습니다만....
와 사은품 보이시나요????
카톡으로 골프백 필요하시냐고 물어보시길래
골프백 안하면 뭐주시나요??? 했더니
"골프백 안하시면 미니트래블백 이나 뭐 그런거도 있어요"
하셔서 별도로 골라서 주실줄 알았더니.....
골프백(트렁크 제일 안쪽) 요청 드렸더니
뭐 다주셨네요
골프백/ 흰색 미니트레블백/ 보스턴백 세가지를 다 챙겨주셨어요
우산2개, 가죽키케이스2개, 머그컵2개, 23년도 벤츠 캘린더, 주자번호판2개, 목쿠션, 무릎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벤츠에서 나오는
아이폰용 USB-C to 라이트닝과
안드로이드용 USB-C to C
두개의 케이블....
안그래도 유선 카플레이 때문에 집에서 유선 하나 챙겨 갔는데
이런 새심함 까지 챙겨주시는 디테일이란.....크으 감동입니다.
그리고 사은품의 화룡점정
꽃다발 까지!!!!!
조화도 아니고 무려 생화 입니다!!!!!!
이쁜걸로 고르셨다고 가족들이 칭찬이 자자 하네요 ㅎㅎ
집에와서 사은품으로 받은 가죽 키케이스 바로 씌워 줘 봤습니다.
예전에 ㅋㄹㄷ 가죽 케이스 제품으로 사용 했었는데요
가죽이 좀 단단 해지고(아니 원래 단단했던건가..) 뭔가 가죽느낌의 보들보들 느낌이 아닌
코팅된 가죽의 느낌이었는데 (네...사용할때는 몰랐어요)
생각보다 사은품으로 받은 가죽케이스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엊그제 눈이 내려서
아무리 전륜기반의 4륜 구동이라고는 하지만
언덕 못올라가는 차들을 직접 보았다보니
출고 하자마자 미리 예약해둔 윈터 타이어로 바로 갈아 끼우러 갑니다.
쿠페라 그런가 역시 앞태도 이쁘네요 ㅎ
역시 벤츠는 엠비언트의 맛집 입니다.
헤드램프 맛집은 아우디인데
실내 엠비언트 맛집은 벤츠를 못따라가는듯 싶네요 ㅎ
이제 카푸어의 늪으로 빠지기 시작했으니...
얼른 할부든 뭐든 갚고
열심히 또 살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