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할부는 손해가 아니다

1000원짜리 물건을 20원씩 60개월 나눠내면 1200원. 200원 참으로 아깝습니다. 그런데 만약 그 물건이 현대차이고 가격이 매년 100원씩 오를 수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2023년 1000원 2024년 1100원 2025년 1200원 2026년 1300원 2027년 1400원 할부로 산 친구보다 잘샀다고 느낌적인 느낌 들려면 2024년까지 일시불 모아 1100원 완납해야 할 것입니다. 2025년 일시불 1200원 내고 사면 신형샀다고 좋을 것 같지만 새로운 바코드 패밀리룩이 장착되었거나 고장률이 늘어나는 추세따라 더 좋은 차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할부로 산 친구는 2027년 할부 완납마치며 신차값이 끌어올린 중고값에 흐뭇해하며 그해 신차 1400원 중고 1000원 되어있는 차를 중고로 되팔고 기변 알아보면 됩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 5044만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779만원(18.2%) 올랐다. 2년 전인 2020년 3579만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상승했다."

"이러다 수입차로 갈라"…현대차 국내 승용차 평균가 5천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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