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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독/미 왜 내구성이 다른가?

KilmerLv 84
조회 수1,812

도로포장 상태, 매우 더웠다 추웠다 기온변화, A/S 정비센터 접근성, 부품조달 등 각설하고 연료를 대하는 자세가 달라서입니다. 선진국의 흔한 주유소입니다. 식물성 에탄올 첨가유가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벌컥벌컥 넣습니다.

기름층과 에탄올층 분리된 사진입니다.

저기에 수분층까지 분리되어 부품을 삭게합니다. 만약 저런 기름을 저장한 주유소 연료통이 이따만하면

어떨때는 기름 엑기스가, 어떨때는 에탄올과 수분 엑기스가 빨려가서 연소될 것이고, 내구성에 특화된 저성능 아시아계 자동차, 대배기량이라 출력 쥐어짠 설계 덜들어간 아메리칸 엔진 제외하고선 바로 고장입니다.

2011년에 나온 소식인데 선진국들이 지구를 위해 내린 결정인 식물성 에탄올을 섞은 기름을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한 것에 대한 독일반응입니다. "The Germans are unique for their interest in performance and the technical details of their engines, and their concern over anything that could harm them.  (독일분들은 퍼포먼스 하향되거나 엔진 고장날까봐 촉각을 곤두세웠다)" "It has led to widespread protests and consumer boycotts, despite the green proclivities of the electorate. Ethanol has 25 percent lower energy content, and that alone has led German drivers to avoid E10. (녹색이고 나발이고 시위와 불매가 들끓었다. 에탄올이 기존연료보다 에너지량이 낮다는 이유 하나으로도 E10 에탄올 10% 짜리 기피하게 만들었다.)" http://www.cbsnews.com/8301-505123_162-43143779/ethanol-in-gasoline-germans-hate-it-but-that-doesnt-mean-americans-will/ 미국은 2021년 2월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이정도로 추웠고

(대륙의 위엄)

(남부 지역인 Texas 지역도 혹한추위) 차량들이 지하가 아닌 노상 주차나 얇디 얇은 garage 안에 들어가 있으니 에탄올 기름 분리된 것도 모자라 수분이 언 날씨에 더 잘 분리되어 독일차 수난시대 된 것입니다.

언제 한국이 저런게 좋다고 따라할지 모르니 잠깐 쓰다 말 차량 아니면 소배기량 쥐어짠 엔진들은 거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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