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이 아닌 '산육국' 스타일의 정육식당

요번 주말까지가 벚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피크기간이라서 집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네요 :) 충남 서산에 가면 해미천이 있는데 그 앞에서 열리는 해미천 벚꽃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만개를 해서 너무 예뻤네요..ㅎ 식사는 차를 타고 20분 거리에 있는 한적한 서산시 시가지에 있는 정육식당에 가보았습니다 역시 한적한 동네다보니 주차장 환경이 최고였네요...! [광고아님]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가 금방 나오네요 싱싱한 고기 바로 꺼내서 썰어줍니다 양도 많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부담없이 배부르게 시킬 수 있답니다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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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반마리 시켰어요 차돌박이도 추가로 했고, 된장찌개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이런 스타일의 물수건? 좋아요 오래 쓸 수 있고 손의 기름이 더 잘 닦이는 느낌인데, 그렇지만 이걸로 온 몸을 닦는 사람도 있으니... ㅎㅎ

식전에 맛보기용 열무국수가 나오는데 솔직히 이거 탑급입니다 ㅋㅋ 따로 국수가게 차려도 될 듯

와우. 육회도 기본으로 나오네요 산유국이 아닌 '산육국' 이라 고기가 넘쳐납니다 굿굿!

야채도 무한리필..! 죄책감 없이 고기를 맘껏 드실 수 있어요

역시 지방에 왔으면 그 지역 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를 먹어봐야죠^^ 참고로 전 안마셨습니다. 남아서 집에 싸들고 왔습니다~

후식으로는 아까 먹었던 열무국수 도오전ㅋ 후식의 개념이 아닌 양이지만 맛있어서 술술 넘어갑니다 또 후식으로 미니 돌솥밥도 가능해서 기름기 가득한 고기 먹은 후 뜨뜻-한 국물로 기름을 씻어낼 수 있네요

주차장 완벽하죠 굿굿 원돌이도 가능할 정도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미천 벚꽃축제 입니다 식당 : 충남 서산시 읍내동 541-4 호박정육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