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건비, 어느정도 차지하나

"인건비 너무 심한거 아니야?" 혹 2010년대 중반에는 그랬다 하더라도 이젠 아닙니다. 녹색경제신문에서 낸 자료에 의하면 자동차 회사(부품업체 포함) 매출 대비 인건비가 차지하는 양이 2020년대 들어 줄었습니다.

읽는 요령 현대차 2020년 3분기 매출대비 인건비 12.31% 2021년 12.37% 기아차 2020년 3분기 매출대비 인건비 8.69% 2021년 8.72% 현대모비스 2020년 3분기 매출대비 인건비 3.66% 2021년 3.53% 현대위아 2020년 3분기 매출대비 인건비 4.42% 2021년 4.23% KG모빌리티로 명칭바꿨으나 아직 쌍용 11.48% 11.45%

아진산업 STN중공업처럼 16% 넘는 회사도 있고 대창단조처럼 2.45% 인 회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건비 높다고 난리였을때 현대차 어땠는지 비교입니다. 2016년 15% 였습니다.

피와 살을 깎는 노력을 한 것입니다. 어려운 결정이 2017년부터 이뤄진 듯 합니다.

한국5사 현기 르쌍쉐 12.29% 독일의 폭스바겐 9.95% 일본의 도요타 5.85% 서로 비교도 되었을 뿐 아니라, 지도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깎기 시작합니다. 현대그룹 창립하신 고 정주영 회장님때는 직접 품삯꾼 일 해보신 적 있으시고 직원과 힘든 시기를 동고동락하셨기에 노사관계 노동자 입장에서 많이 배려하셨습니다. 선친의 뜻을 정몽구 회장님께서도 훈요십조처럼 존중하셨으리라 봅니다. 그러다 2016년 국정농단 기다 아니다로 재벌그룹 수장님들 지치게 만든 그해 회장님 건강 안좋아지셨습니다.

후계자님께 권력이동이 되면서 부회장 줄이기, 효율화, 인건비 다이어트가 됩니다. "2017년 말 9명이었던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021년 말 1명으로 줄었다. 모두 없애고 친정체제를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9년 4월에는 임원 직급체계를 개편했다. ‘이사대우, 이사, 상무’ 등으로 세분화돼 있던 직급을 상무로 통일했다."

평균연봉 제자리걸음 합니다. 2018년 9200만 2019년 9600만 2020년 8800만 2021년 지나서야 제대로 올라갑니다. 2021년 9600만원 2022년 1억500만원

독일은 어떻냐? 매출과 원가구성은 다른 것이라 똑같진 않습니다만, 독일 경제주간지 WirtschaftsWoche에서 독일차들의 2014년 원가구성 어떻게 되는가 인수분해했습니다. 그것을 World Electric Vehicle Journal 2021년 2월호에서 표로 그려놨습니다.

Material costs 43.5% (재료값) Labor costs 10% (인건비) Sales and administration 9.5% (운송 보관 판매) R&D 6% (연구개발) Depreciation 4.5% (감가되는 생산설비) Advertising 2.5% (광고) Warranty 2% (보증) Dealership markups 16.5% (대리점 몫) Profit 5.5% (영업이익)

(World Vehicle Journal 2021년 2월호) 다음 파이차트는 2005년 자동차 재료들의 구성입니다. 철 46% 알루미늄 12% 마그네슘 1% 접착제 2% 열경화성 열가소성 플라스틱 1+5% 고무 5% 코팅류 5% 섬유 6% 윤활제 1% 유리 5% 기타 11%

재료값의 가장 많은 부분이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공급받는 한국산 쇠이므로 국내산 자동차 가격경쟁력 여기서 오지않나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결론. 만약 자동차 구입 기다리신다면, 상기품목들이 오르거나 아니면 임금인상 이뤄져 더 달아난 차값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