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3 컴페티션 M xDrive P2

싱싱차차차Lv 23

23.06.03

9,233

최종거래가

1억 1,500만원

*최종 거래가는 추가된 옵션 금액까지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BMW M3 22년식

컴페티션 M xDrive P2

1억 2,760만원

총점

4.3점

[인수 후 4000km 길들이기 주행까지의 평가입니다.] - M3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부드러운 승차감. 국산 풀옵에 맞먹는 옵션 사항으로 데일리 카로 손색이 없습니다. - 키드니 그릴은 호불호가 있지만, 3,4,5시리즈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선택한 차량은 검은색이라 눈에 크게 뛰지 않는 장점도 있고요. - 이전 차가 F 바디 3시리즈였는데 확실히 트렁크 사이즈가 늘어 골프백, 보스턴백 2개까지는 가능했습니다. - 길들이기까지는 M3 를 샀다기 보다는 5시리즈 MSP를 산 느낌 입니다. 길들이기가 끝났으니 M 구매 고객에게 주어지는 드센 M 시티즌쉽 드라이빙 패키지를 이수하고 진정한 M에 대한 평가를 해야할 듯 합니다. (146만원어치 M taxi, Starter pack, M Core, M Drift I 까지 바우처 지급)

성능

5점

- 주행성능: 길들이기 단계에서도 1.8톤의 무게이지만 밟으면 쭉쭉 뻗어 나가는 510 마력 파워는 M 모드가 아니더라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 핸들링: 컴포트 모드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은 역시 M 스럽습니다. - 승차감: 컴포트 모드의 휼륭한 승차감. 엔진시동후 예열중에는 알피엠이 올라가므로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출발해야합니다. 높은 과속방지턱은 그냥 넘을시 하체가 긁히므로 브레이크를 밟고 지나가야 했고 스포츠 모드가 아니더라도 노면은 확실히 일반 세단 보다는 잘 읽었습니다. 초기 OE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였는데, 미쉐린 PS4S 장착 후 승차감 그립감 모두 좋아졌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조정도 한몫한 듯 하구요.

디자인

4점

- 옆면, 뒷면은 호불호 없이 멋지지만, 앞면의 모습은 과한 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외관색상을 파란색과 검은색 중에 고르게 되었고, 길들이기가 끝나갈 즈음 어느덧 타 시리즈 대비 다른 디자인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 셀프 세차 전까지는 몰랐는데 각진 부분이 많아 물기 제거에 애를 많이 먹습니다. - 실내는 버킷 시트가 아니어서 편하지만, 좌착감은 호불호가 있는듯 합니다. 버킷시트가 낫다는 분도 많이 봤음.

옵션

4점

- 편의 옵션은 정말 거의 모두 포함된 것 같습니다. 어라운드뷰, 어댑티브 크루즈, 핸들 열선, 통풍시트 등등.(M이 E350보다 옵션이 좋다니...😂)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는 E350 보다 제 느낌상 좋았습니다. 거리감 유지도 좋았고 제한 속도 재설정 기능도 편했습니다. M3는 정말 편한한 세단(?) 인것 같습니다. - 경량화로 인한 글래스 썬루프가 없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릴듯 합니다. - 옵션은 다 좋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인포테인먼트 기능 중 특히 자주 리셋되는 안드로이드 오토로 인해 네비를 제대로 못써서 결국 다시 핸드폰 거치대로 길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빠르게 고쳐 졌으면 합니다.

유지관리

4점

- M3 가 흔한 차가 아니기 때문에 부품 수급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레이 같은 세컨 경차는 옵션이 아닌 필수 일 수도...😭 - 승차감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이어는 최상급을 쓰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최신 M3는 미쉐린이 OE 타이어인듯 합니다.) - 특히 BMW 는 출고 후 타이어 공기압 조절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 M 시리즈가 연비가 좋아졌다지만, 자연흡기 대비인것 같고, 시내연비는 사악합니다. 510마력에 1.8톤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