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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께서 비엠을 안사는 이유들 2편

KilmerLv 84
조회 수4,374

"아반떼보다 좁은 뒷자리 뭐꼬?" 5시리즈 체감 2열 승객석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 고민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신 분들 많으십니다. 한국이 거구의 나라가 아닌데, 현기차의 광활한 공간에 익숙해져 그렇습니다. 공간뽑는 기술력 세계 1등이 한국인의 기대치와 눈높이를 올려놓았습니다. 구형 아반떼 도면에 그려진 앞문 손잡이와 사이드미러 사이의 공간에 운전자를 그려 넣으시면 뒷자리에 많은 공간 양보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이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The Blueprints)

(출처 Boronextrication.com)

운전자 뒤통수와 2열 승객 앞통수 사이가 여유있는데, 등받이 각도가 눕혀짐으로 인해 추가로 생긴 공간감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5시리즈는 시작부터 운전석을 가운데다 떠억하니 박아놓고, 뒷자리는 남는 공간에 쑤셔넣는 그림입니다.

철저히 운전석이 주인공이고, 뒷좌석은 엑스트라입니다. 투어링이 보기 편해서 둘다 올려드립니다.

(출처 Drawing Database) 타협없는 멋진 모습입니다. 오래된 광고 속에 깃털이 등장하여 무게배분 앞뒤가 같다고 어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모든 차가 무게배분 완벽할 필요가 없고 패밀리카는 타협할 줄도 알아야하는데 비엠은 그런거 안합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슬램덩크 한글판 정대만) 그렇다고 아주 좁지는 않습니다. 마돈나께서 뒷자리에 굴러다니는 구구형 M5 홍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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