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다음글
HOT
자유주제

Bmw 전시장 가서 겪은 일

BENZ 로고 이미지
벤츠타고싶어여Lv 18
조회 수7,873

안녕하세요 저는 차량을 좋아하며 현재는 군 복무(병사)중인 청년입니다. 어제는 외박을 나오게 되어 친구와 차 구경할 겸 여러 수입차 전시장을 들렀는데요 그 중 한 곳이 bmw였습니다. 저희가 딱 보기에 어려보이기도 하고 꾸미고 가거나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구매력이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건 알겠지만 전시장에 있는 차량을 구경하는 데에 있어서는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또 항상 전시장을 갈 때 친절하게 서비스 받았기에 아무 생각 없이 어제도 차를 구경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형 7시리즈를 보면서 생겼지요. 앞에 온 가족일행분들이 전시차인 7시리즈 안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하길래 당연히 저희도 그 분들이 구경을 마치신 이후에 차량 뒷좌석에 탑승하여 이것저것 조작을 해보던 중 제 친구가 7시리즈에만 있는 뒷좌석 영화관 모드(이 기능의 이름을 잘 모르겠군요)?를 사용하기 위해 스크린을 펼쳤으나 계속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직원분이 차 문을 갑자기 여시더니 비싼 차니 함부로 만지시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얼마냐고 물어보니 1억 7천이라며 고장내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구매확정이 나있거나, 남의 차에서 그랬던 게 아닌 다른 사람들도 다 하던 것을 그것도 전시차에서 차량 기능을 조작하는 행위를 제지 받은 것은 난생 처음이고, 처음 저희가 들어왔을 때부터 아니꼽게 보던 태도 또한 거슬렸으나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하며 참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나빠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입대 전에는 E클래스를 타고 비싼 옷과 가방을 들고 다닐 때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일이 있으니 매우 당황스러운 게 사실이었습니다. 점원과 손님 간 갑을 관계는 없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나 손님이 점원의 눈치를 보며 행동하는 것은 더욱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무리 전시차라도 비싼 차량은 기능조작도 하면 안되는건가요? 저희가 지금껏 몰랐던건가요 여러분의 고견을 알려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BMW 7시리즈 23년식

740d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1억 5,990만원
7시리즈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