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

어제.. 제가 결혼기념일 이었어요^^ 뭐 이것저것 준비하고 요즘 또 신경 쓸 일이 많아서 자꾸 넋놓게 되고 멍때리는데 하필 와이프 데리러 갔다가 주차하다 쿵~~~살면서 처음 차를 부딪히거나 긁어봐서 좀 당황했네요. 제가 부딪힌 차는 K9 ㅎㅎㅎㅎ 전화번호로 연락드렸더니 밖에 계시다고해서 사모님이 내려오셨는데 제가 직접 판단하지마시고 사장님께서 직접 보셔야하는게 낫다고 말씀드리구 전화번호 저장하고 카톡을 봤는데 이게 웬일;;; 2년 전 저한테 운동 배우셨던 분이네요;;; 좀 전에 전화해서 하시는 말씀이 괜찮다고 이정도 뭐 돌빵 맞아서도 생길 수 잇는데 놔두라 하셔서 제가 찾아뵙고 인사는 드리고 싶다고 .. 했더니ㅋㅋ만나자마자 놀라면서 차보다도 잘지냈냐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마음속에 뭔가 부풀어오르는 느낌?? ㅜㅜ 저도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웬만해서 넘어갈 수 있는건 넘어가려구요. 너그러운 마음 나누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